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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이소영씨'소리의 고장' 전라도 남원시는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판소리 명창부 이소영(40·서울) 씨가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춘향가의 '이도령과 춘향이 이별하는 대목'을 열창해 총점 541.9점(심사위원 점수, 청중평가단 점수)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영자 심사위원장은 "매우 어려운 이별가 대목을 노련미 있게 잘 처리했다"면서 "소리 맛을 제대로 구현할 줄 아는 명창"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씨는 이번 수상으로 상금 5000만원을 받으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이 씨는 부친 권유로 10살 때 판소리에 입문해 이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 음악극과를 졸업했으며 임방울국악제 최우수상, 대한민국 남도민요경창대회 국무총리상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자이기도 하다. 이씨는 "이별가를 가르쳐주신 분이 이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던 스승 김차경 명창이어서 더욱 감격스럽다"며 "판소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명창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자이기도 하다. 이씨는 "오늘이 돌아가신 아버지 49제인데 참석도 못하면서까지 준비했던 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워낙 판소리를 좋아하셨던 아버지에게 큰 선물을 드린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공력을 더 쌓아서 저희 스승(선생)님들처럼 판소리의 우수성, 탁월성을 널리 알리는 명창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판소리(명창부) ▲대상 이소영(대통령상) ▲최우수상 한단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우수상 박수현(남원시장상) ▲장려상 노은주(춘향제전위원장상) ◇ 판소리(일반부) ▲대상 송다빈(국무총리상) ▲최우수상 김수민(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우수상 남승은(남원시장상) ▲장려상 김건희(춘향제전위원장상) ◇ 무용(일반부) ▲대상 김한샘(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문다솜(남원시장상) ▲우수상 김나연(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강길령(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기악관악(일반부) ▲대상 박성빈(국회의장상) ▲최우수상 문다솜(남원시장상) ▲우수상 김나연(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강길령(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기악현악․병창(일반부) ▲대상 서의철(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박지원(남원시장상) ▲우수상 조재영(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백진선(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학생부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판소리 학생(고등부) ▲대상 김은재(교육부장관상) ▲최우수상 이현진(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우수상 정우연(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이소원, 박시언, 박보은, 안희주, 변서빈(춘향제전위원장상) ◇ 판소리 학생(중등부) ▲대상 김선재(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정윤영(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한나예(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최은우, 전서은, 홍가연, 김가온, 홍정우(춘향제전위원장상) ◇ 판소리 학생(초등부) ▲대상 정유찬(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최우수상 김지유(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변서영(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이지안, 권별, 구민정, 강아라, 김하랑(춘향제전위원장상) ◇ 무용(학생부) ▲대상 양수린(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최지윤(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박지민(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구민지, 윤채민, 김지은, 정은희, 유연재(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기악관악(학생부) ▲대상 송라경(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서준표(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임윤우(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김형준, 김민규, 김려은, 최예슬, 맹은진(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기악현악․병창(학생부) ▲대상 최예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이예빈(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박다희(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이주원, 유현서, 배소현, 이채은, 강규명(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군이다. 50년 전통의 춘향국악대전은 매년 춘향제 기간에 전북 남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제1회 장원을 차지한 조상현 명창을 비롯해 성창순, 최승희, 김영자, 남해성, 안숙선 등의 유명 소리꾼을 배출한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명인·명창 등용문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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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뎐(傳), 국악 진수 서울에서 펼치다지난 13일 ‘2022 전주대사습뎐(傳)’이 국립극장 하늘극장 나들이를 했다. 역대 수상자, 국내 최고의 명인·명창들이 총 출연했다.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전주대사습청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국내 대표적인 국악대회 중 하나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대중에게 알리고, 수상자들의 왕성한 활동 장려 및 국악의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진다. 조선 후기까지 이어오던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일제강점기 잠시 단절되다가 1975년 복원되어 올해 9월 5일 48회를 맞으며 새로운 명인·명창을 배출해냈다. 정읍시립국악단 김용호 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남도민요, 한량무, 판소리, 가야금병창, 살풀이 춤, 시조, 승무, 경기민요, 단막창극 등 다양한 국악 분야를 선보였으며, 역대 장원자들은 물론, 국내 최고 전통예술인들이 함께 하며 고품격 무대를 펼쳤다. 첫 무대는 김차경, 강경아, 김미숙, 최영인, 정수인, 이지숙, 양혜인 여성 명창들의 남도민요 ‘흥타령’, ‘동해바다’로 문을 열었다.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들의 무대는 과연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여 넘치는 신명과 흥으로 객석은 들썩이기 시작했다. 창자들은 여유로운 미소와 눈맞춤으로 관객들과 교감했다. 이어지는 이서윤 명무의 ‘한량무’는 남성 무용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섬세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춤사위로 보는 이들을 집중케 했다.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가벼운 발동작 끝자락에 스치듯 지나치는 남성의 버선코가 이토록 아름다울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올해 ‘제48회 전주대사습전국대회’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한 박현영 명창은 본인의 장원 수상곡인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으로 다시 한번 탄탄한 공력을 발휘했다. 적벽가 특유의 힘 있고 박진감 넘치는 극적 전개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면서도, 이제는 경연이 아닌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채를 가미한 열창으로 관객의 환호를 이끌었다. 강정숙(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명인과 이정아, 박연하 명인은 가야금병창 ‘호남가’, ‘심청가 중 방아타령’을 선보였다. 명인들은 12줄 전통 가야금의 깊고도 맑은 울림을 곡에 녹이며, 풍부한 성량과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으며, 노장 강정숙 명인의 노련한 연주와 소리는 곡의 감성을 청중에게 오롯이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방아 더 빨리 찧읍시다.”라며 관객과 호흡하려는 노장의 열정에 듣는 이는 곡에 더욱 몰입한다. 청중을 향한 미소를 잊지 않으면서도, 연주와 소리 이중의 감성을 오가며 집중을 소화해내는 그들의 에너지는 상상 이상일 것이다. 가야금 3대와 장구1대의 연주는 깊고도 맑은 가야금 특유의 가락과 장구의 장단이 어우러져 관현악 없이도 음악적 풍부함을 자랑했다. 이어, 사회자는 ‘살풀이 춤’을 선보일 정명숙(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예능보유자) 명인의 소개 말미에 ‘88세’라고 밝히며, 관객들의 감탄과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그녀의 작지만 야무진 몸체와 시선은 시종일관 거의 정해진 각도만을 향해 있고, 손과 발의 섬세하고도 절제된 움직임으로 하나의 몸짓을 완성한다. 최소한의 가락과 장단만으로 명인은 그렇게 우리의 한을 몸으로 노래했다. 보는 이도 숨죽이고 집중한다. 무엇보다 연세 90을 바라보는 노장의 수십 년 춤의 여정이 녹아든 표정과 연륜의 주름은 그녀의 춤에서만이 줄 수 있는 깊은 감동이다. 이어 장영이 명창은 엮음지름시조 ‘푸른 산중 하에’로 시조의 멋과 맛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호흡이 길고 음역대가 급격하여 운율 담아 읊어 내기에는 상당한 집중과 에너지가 요구되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소화하며 객석을 집중케 했다. 시조 특유의 문학적·음악적 색채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 김수연(국가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 명인의 수궁가는 힘과 흥이 고루 펼쳐지고, 발음 또한 정확하여 관객은 명인의 흥과 멋을 스펀지처럼 흡수한다. 이번 무대 역시 명인은 ‘단가 어화세상’, ‘수궁가 중 범피중류’를 통해 그러한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또한 ‘별주부가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의 노련한 연기는 특유의 해학과 재미를 더해 관객의 추임새와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무대를 사로잡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무대는 고정훈 명고가 함께 했다. 이어지는 무대는 전통의 삶과 예술이 녹아 있는 몸의 예술 승무이다. 채향순(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명무는 세상 모든 것을 포용하는 빼어나면서도 절제된 춤사위로 승무의 기승전결을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염불과장에서는 세상의 모든 기운을 말하듯 느리고도 포용적이지만, 타령과장, 굿거리과장으로 갈수록 다양한 삶의 모습과 군상을 말하듯, 장단은 빠르고 경쾌해진다. 빠른 장단에서 보여주는 손과 발의 주고받는 듯한 호흡은 긴박함을 완성해간다. 법고과장에 이르러 명무의 북채는 북과 만나고, 그 두드림은 북의 장단과 가락을 만들어내며 심장을 울리는 듯한 강렬함으로 관객은 삶의 정점을 만나게 된다. 함께 하는 관현악단의 연주는 음정과 박자 그 이상의 언어로 그 강렬함에 힘을 더했다. 승무의 백미 법고과장에서 관객은 승무만이 주는 감격의 최고조를 경험했다. 이호연(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승교육사) 명창과 이소정, 채수현, 김빛여울, 이덕용 명창은 경기민요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신고산타령’, ‘궁초댕기’를 선보이며 객석의 흥을 다시 돋우었다. 경기민요 특유의 경쾌함과 맑은 음색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호연 명창의 연륜이 묻어나는 여유롭고도 깊은 음색은 경기민요의 깊은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이어진 단막창극 ‘흥보가 중 흥보 뺨 맞는 대목’은 관객에게 가장 많은 웃음을 선사하며, 객석과의 유쾌한 호흡을 자랑했다. 흥보역을 맡은 송재영((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장, 제29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명창을 필두로, 국내 창극계를 대표하는 김학용(마당쇠 역), 김차경(놀보처 역) 명인, 그리고 젊은 실력파 소리꾼 최용석(놀보 역) 명창의 찰진 연기와 인물간의 호흡, 극적 감성을 녹여내는 농익은 소리, 그리고 해학과 재미를 곁들인 대사와 구성은 실내 객석을 야외 마당놀이 한 장면으로 바꾸어 놓았다. 흥보의 애절한 소리에 관객은 애처로워했으며, 놀부의 탐욕에 질책하거나, 마당쇠의 익살과 인간미에 넋을 놓고 빠져들었다. 마지막 무대는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명창들이 장식했다. 박현영, 정승준, 조정규, 박상훈, 정진성 명창들의 남도민요 ‘성주풀이’, ‘삼산은 반락’, ‘개구리타령’은 앞서 선보였던 여성 명창들과는 색다른 매력의 남도민요를 보여주었다.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젊은 명창들의 힘찬 무대가 다시 한 번 객석의 흥을 돋우었으며,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전통음악이 젊은 소리꾼들에 의해 불리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국립극장 하늘극장은 특성상 무대를 둘러싸는 원형의 객석의 구조를 갖추고 있어, 객석과 무대가 상당히 가까워 마당극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관객은 공연자들의 노래, 춤, 연주는 물론 표정까지 읽으며 밀착된 감상이 가능했기에 더욱 뜨거운 호응과 추임새를 더해주었다. 무대를 가득 채웠던 명인·명창들 역시 객석의 진심어린 격려와 호응에 힘입어 더욱 열정적인 무대를 완성할 수 있었다. 공연의 총 연출을 맡은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송재영 이사장은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생활이 여전히 침체된 상황이지만, 관객 분들이 공연 보시고 많이 즐거워하시고, 가슴 답답한 것들이 해소되시는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이번 공연은 원로 명인 분들과 차세대 유망주, 장원자들로 구성되어 함께 무대를 꾸민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유료 공연을 시도했습니다. 출연자 분들도 음악적으로 수준 높은 분들로 구성했는데요, 다행히 반응이 너무 좋아서 표가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국악공연은 무료’라는 인식에서 탈피해서, 공연의 질을 높여가면서 유료화한다면, 관객 분들도 이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국악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면서, 국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주대사습놀이’가 대중에게 많이 익숙한 대회이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을 순회하면서, 지방 큰 도시에서도 공연할 계획입니다.” 올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48회를 맞았다. ‘대사습(大私習)’이라는 이름으로 기록에 남겨진 역사만으로도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1975년에 부활된 대회만으로도 현재 전국규모의 대회 중에는 깊은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전주가 국악의 고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주대사습놀이’라는 문화가 그 중심에 있었으며, 이것은 소리를 아끼고 향유하는 전주의 예인들과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인·명창들을 배출하고, 국악 보존을 넘어 국악 세계화를 꿈꾸는 ‘전주대사습놀이’가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올지 기대된다. ‘2022 전주대사습뎐(傳)’ 공연은 국악방송 TV를 통해 추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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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마당창극 ‘놀보가 별꼴이여!’놀보와 흥보의 희로애락이 담긴 마당창극 ‘놀보가 별꼴이여!’가 29일 오후 7시 30분 전주대사습청에서 첫 공연을 올린다.전주시가 주최하고,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이사장 송재영)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모두가 다 알고 있어 친근한 놀보전을 오늘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반전매력을 뽐내는 마당창극이다. 이날 첫 공연을 시작으로, 30일, 10월 1일,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총 8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다. 이번 공연은 송재영 이사장이 각색과 대본, 작창과 총연출을 맡았고, 연출에는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진욱 연출가가 참여했다. 주요 배역에는 놀보역에 제2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인 송재영 이사장과 정민영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원, 놀보처에 국립창극단 창악부장이자 제36회 남원춘향국악대전 명창부 대상을 수상한 김차경과 제39회 남원춘향국악대전 명창부 대상의 김미숙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성악단의 지도위원이 나선다.흥보역에는 최용석 국립창극단 창악부 상임단원과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일반부 장원자 정승준 씨, 흥보처는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영인 씨, 마당쇠에는 보성소리축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고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했던 김학용 씨와 (사)동초제판소리보존회 예술감독으로 있는 차영석 씨가 맡게 됐다.송재영 이사장은 "심술 가득한 놀보부터, 사치를 즐기는 흥보를 비롯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전라북도 내외의 수많은 예술가들이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할 캐릭터로 변신해 마당창극 ‘놀보가 별꼴이여!’의 무대를 꾸밀 것이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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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국립창극단 '춘향'국립창극단이 창극 '춘향'을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중구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2020년 달오름극장에서 초연된 '춘향'은 인간의 순수한 감정인 진실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당시 큰 호평을 받았다. 2년만인 이번 재공연은 더욱 화려하고 현대적 감각의 무대 미학이 돋보인다.작품은 음악적 섬세함이 뛰어난 판소리 '춘향가'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현대적 음악을 품고 있다. 전통 국악기에 신시사이저·기타·드럼 등 서양악기가 가미된 악단이 소리 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다. 안무를 맡은 국립무용단 간판 무용수 장현수는 새롭게 합류한 국립무용단 무용수들과 함께 더욱 화려하고 신명나는 춤사위를 보여준다. 무대를 촘촘히 채운 별빛 조명과 영상 아래서 사랑의 춤을 나누는 '사랑가', 웅장함과 긴박함으로 통쾌감을 선사한 '어사출도' 장면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주요 대목에서 진가가 더욱 잘 드러난다. 그 중 '옥중가'는 작품의 백미로 꼽힌다. 초연 당시 극본과 연출에 김명곤, 작창에 명창 유수정, 작곡에 김성국이 의기투합했고 재공연을 위해 다시 모였다. 안무를 맡은 국립무용단 간판 무용수 장현수는 새롭게 합류한 국립무용단 무용수들과 함께 더욱 흥겨워진 춤사위를 선보인다.주인공 '춘향'과 '몽룡' 역에는 국립창극단을 대표하는 두 커플이 캐스팅됐다. 매 작품마다 주역으로 활약하는 이소연과 김준수, '월매' 역은 김차경·김금미, '변학도' 역은 최호성, '향단' 역은 조유아, '방자' 역은 유태평양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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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안숙선명창의여정, 3일 국악공연… 남원 명인명창 '총출동'전북 남원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출신 명인명창들이 대거 출연하는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남원시는 오는 3일 오후 6시30분 안숙선명창의여정에서 판소리와 함께 거문고, 가야금, 대금 등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남원 명인명창 공연'이 펼쳐진다고 1일 밝혔다.공연에서는 무형문화재 거문고산조 준보유자 김무길 선생의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송재영 명창의 '춘향가 동초제', 남원제성가야금회 송화자 대표의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김차경 명창의 판소리 '심청가 보성제', 조현정 시립국악단원의 '서용석류 대금산조', 양정이 선생의 '향사 박귀희제 기야금병창'을 들어볼 수 있다.여기에 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기능보유자 김청만 고수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장단보유자 조용안 선생이 함께 출연해 명품 국악무대를 만든다.시 관계자는 "남원은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수많은 명인·명창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국악의 본고장"이라며 "이번 공연은 남원 출신 명인명창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보기 드문 공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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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한민국국악제’ 첫 런칭 매치 공주시백제문화의 고도 공주시에서 ‘2020 제39회 대한민국국악제’가 펼쳐진다. 공주시(김정섭 시장)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임웅수 이사장)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9년 역사상 첫 지방 개최이다. 이는 국악협회가 전국 17개 지회와의 새로운 관계설정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81년 ‘제1회 대한민국국악제’를 시작으로 39회를 맞는 이번 국악제는 한국 대표 국악축제라는 위치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각종 국악 공연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지방과의 런칭 공연으로 활로를 튼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국악 공연에 관심 많은 국악 애호가들에게는 규모나 출연진으로 볼 때 큰 선물이 될 듯하다. 대한민국국악제의 첫 런칭 매치를 공주시와 함께 한 것은 두 가지 점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다. 우선 중고제 판소리의 중심지이자 박동진 명창의 고향인 공주라는 사실이다. 이는 공주시가 내세우는 ‘중부권 문화중심 도시 공주’의 큰 배경이기도 하다. 다음은 ‘충청권 국립 충청국악원’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 격려차원이란 명분이다. 공주시는 충청권 국립국악원 설립이 우리나라 지역 국악 발전 기여와 향수권 확보라는 큰 뜻을 갖고 유치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국악협회 지방 공연은 위와 같은 당위성과 명분을 제시하면 런칭 매치가 가능하다는 전범이 될 것으로 본다. 국악제는 두 분야로 진행된다. 학술 세미나와 공연이다. 학술 세미나는 30일 공주문화원에서 2시부터 ‘국립 충청국악원의 시대적 요구’라는 주제로 박일훈(전 국립국악원장) 원장을 비롯한 국악계 저명인사들이 국립충청국악원의 가치와 전망을 논의한다. 공주시는 강릉, 문경 등 지자체의 유치사업 중 가장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지역이고, 발표자 박일훈 원장은 공주유치위원회 주역으로 지역 국악원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31일에는 ‘영혼으로 빚어내는 역사의 소리’라는 슬로건으로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 야외특설무대에서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전통 연희 한마당’과 ‘본 공연’이 개최된다. ‘전통 연희 한마당’에서는 공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광명농악’ ‘진도북춤’ 등 7개의 전통 연희팀들이 전통 연희 모꼬지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서 열리는 본 공연은 박성환 명창의 중고제 판소리를 시작으로 이광수(비나리), 안숙선 명창, 이호연·유지숙·김차경(민요) 명창, 경기도당굿시나위춤보존회, 왕기철·왕윤정 부녀(심청가), 송선원·박준규(매나리), 박종필(덧배기 춤), 사물놀이 진쇠, 모선미(해금),가수 마야 등이 공연을 펼쳐지며 안산시립국악관현악단(임상규 지휘자)이 연주로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三目 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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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춘향국악대전 영예의 대통령상 / 박복희 씨무제 문서 제33회 춘향국악대전 영예의 대통령상 / 박복희 양 지난 4일 개막과 함께 한껏 달아올랐던 제76회 춘향제와 ‘2006 세계허브산업엑스포’가 8일 막을 내렸다. ‘한결같은 사랑, 아름다운 사랑. 사랑한다면 남원으로 오세요’ 이번 춘향제는 풍성한 체험형 행사가 곁들여져 각 행사장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허브엑스포는 행사 전부터 활발하게 열린 각종 행사가 말해주듯 전시·체험장과 판매장 등에는 연일 인파가 몰리면서 올해에도 허브에 대한 인식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행사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전야제와 개막행사에 몰린 수많은 인파를 꼽을 수 있다. 화창한 날씨 덕에 오후부터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하는 지역축제’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제76회 춘향제가 열린 기간중에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모든 공무원과 시민이 한복을 입고 관광객을 맞이하는 방안을 추진하여 한복 차림의 관광객에게는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이에따라 입장객들은 개막축하공연, 춘향선발대회, 춘향국악대전, 전국시조경창대회, 춘향일대기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명창대회가 치뤄지는 6일 작년에 이어 또 다시 비가 내려 광한루원 완월정 수중무대에서 펼쳐지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이날 춘향선양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제33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대회’에서 박복희 (34·여)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복희 씨는 춘향가 가운데 ‘옥중춘향’을 불러 옥중에 있던 춘향의 심정을 애절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 소감을 묻자. 박씨는 “사랑하는 남편과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뒷바라지를 해주신 병상의 아버지께 감사하다”며 “아직은 명창으로서 부족함이 큰데 대통령상을 주셔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진정한 명창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7살때 국악을 좋아하던 아버지를 따라 창을 시작했으며 현재 광주에서 판소리연구원을 운영하며 후진을 양성하고 있는 박씨는 제1회 광주 국악대전 일반부 최우수상, 2004년 제30회 전주대사습 판소리 명창부 차하 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판소리 명창대회에서 문화관광부장관상은 김차경씨(43), 대회장상에는 임화영씨(44), 장려상에는 남원 임현빈씨(29)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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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제17회 [화고 정화영 명고]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공개행사■ 제17회 [화고 정화영 명고]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공개행사 - 공연명 : 판소리 다섯바탕 소리의 멋- 일 시 : 2018년 9월 5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장 소 : 문화재전수회관 풍류극장[출연진]1. 판소리고법 및 반주장단 정화영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 강형수, 손정진, 김인수, 한인석, 안재현, 박태순, 유재혁2. 판소리 / 유수정(춘향가) 이남행(적벽가) 김차경(심청가) 김나영(수궁가) 정혜빈(흥보가)3. 남도민요 / 유수정, 김차경, 김나영, 나윤영, 정혜빈4. 경기민요 / 김단아, 장임순, 최원숙, 안순천- 주최,주관 : 화고판소리고법보존회- 후원 : 서울특별시, 크라운해태, 이호준아트- 전석 초대 / 문의 010-9096-4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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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제31회 대한민국국악제>10.12~14무제 문서 천년의 고도 경주를 중심으로 성대하게 치러지는, 제31회 대한민국국악제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2012년 제31회 대한민국 국악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국악제는 신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인 제40회 신라문화제 기간에 열리게 되어, 보다 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한민국국악제는 익산과 서울에서도 펼쳐지지만 메인무대는 경주를 중심으로 하여 전개된다. 경주는 최초의 음악예술기관인 음성서(音聲署)가 설치된 국악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올해 31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악제는 (사)한국국악협회가 주최하는 전통예술축제로서, 우리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악의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대한민국 국악제는 신라의 문화ㆍ예술 혼(魂)이 서린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전통음악 공연을 비롯해 창극이나 신라 이야기를 담은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사회는 영화 로 잘 알려진 배우이자 국악인인 오정해 씨가 맡아 이목을 끈다. 10월 12일 개막식에 이어, 타악그룹 두드락의 신명나는 공연 로 본격적인 무대의 막이 오를 예정이다. 한껏 흥이 오른 무대는 경기민요, 신영희 명창의 판소리, 양손에 북책을 들어 춤을 추는 독특한 , 서도민요, 그리고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대상을 받은 '재비'팀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신라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패션쇼에 이어, 여성국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14일은 시조, 판소리, 대금산조, 가무악, 경서도, 남도민요 등 주로 우리 전통음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즉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의 최고의 춤과 소리, 악기가 모여 경주를 수놓게 되는 것이다. 오는 10월 12일에서 14일까지 사흘 동안 경주 예술의전당 대극장과 야외극장에서 열릴 제31회 대한민국 국악제를 통해, 관객들은 우리 전통음악이 가진 깊은 울림과 더불어 현대음악과 융화를 이루며 발산하는 그 퓨전적인 다채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명인ㆍ명창을 비롯한 출연진들과 관객들이 진정한 어울림의 시간을 갖으며, 경주의 가을 저녁을 더욱 풍성한 음악으로 아름답게 물들일 축제의 한 마당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국악제 - 개막공연 일시/2012. 10. 12(금) 오후 7시 30분 장소/경주예술의전당, 사회/오정해 일시 항목 내용 출연 비고 10/12 (금) - 개막식 경주 시장님 타악 - 코리아 판타지 타악그룹 두드락 사회자 멘트 - 오정해 무용 - 밀양백중놀이 하용부 중요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의 보유자 가야금병창 - 신라고도가,풍년노래 주영희 외 14명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19호 가야금병창보유자후보 대금 산조 이생강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예능보유자 국악가요 배띄어라 오정해 영화배우 사회자 멘트 - 오정해 판소리 - 심청전 중 남해성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경기민요 노랫가락,청춘가,태평가,뱃노래,자진뱃노래 김금숙 외 5명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보유자후보 서도민요 놀량,경발림 한명순 외 12명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산타령 놀량사거리 예능보유자 사회자 멘트 - 오정해 판소리 흥보가 中 화초장 신영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전수조교 가곡 성불사․어이얼어자리 신운희 외 16명 단국대교수, 정음합창단단장 무용 - 진도북춤 염현주 외 17명 세한대학교 전통연희과 교수 박병천류 진도북춤 보존회부회장 사회자 멘트 - 오정해 실내악 재비 대한민국 국악제 일시/2012. 10. 13(토) 오후 7시 장소/예술의전당 야외무대 일시 항목 내용 출연 비고 10/13 (토) 오프닝 - 인사, 오프닝 멘트 엄기백 경주 예술의전당 관장 패션쇼 - 이호준과 함께하는 신라의 향기 이호준 외 여성국극 - 춘향전 여성국극, 의정부 시립 무용단 허숙자(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 이옥천(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판소리보유자) 김차경(남원춘향제 대통령상) 김금미(전주대사습놀이 대통령상) 김선미(온나라적국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전예주(임방울 국악대전 대통령상) 반주 배런, 이진우, 이진용, 김규형 대한민국 국악제 - 폐막공연 일시/2012. 10. 14(일) 오후 6시 장소/경주예술의전당, 사회/김금미, 왕기석 일시 항목 내용 출연 비고 10/14 (일) 오프닝 멘트 인사 김금미,왕기석 국립창극단 관현악 모듬북협주곡“타” 동국국악관현악단 (박상진) (경주) 사물놀이협주곡“신모듬” 사물협연“두두리” (경주) 시조 청산곡 이동복 김영리 외1명 국립국악원 원장 (경주) 대금산조 김동진류 대금산조제주 문동욱 외 29명(고수:이태백) (경주)동국대교수 목원대교수 사회자 멘트 김금미,왕기석 국립창극단 정가 태평가 박덕화 외 4명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8호 가곡 보유자지정 무용 허튼살풀이 정재만 무용단 중요무형문화재제27호 승무예능보유자 타악공연 천년의소리,아이언사운드,소리의환상 임웅수(광명그룹) (서울)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 보유자 사회자 멘트 김금미,왕기석 국립창극단 판소리 흥보가 中 박타령 정순임(고수:이태백) (경주)경북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예능보유자지정 경서도 개성난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김명순, 박소현, 민명옥, 강미경, 정미야 (서울)국립국악원 남도민요 동배타령,팔월가,동해바다 김경숙, 유수정, 김차경, 나윤영,김금미 (서울)국립창극단 비나리 이광수 민족음악원 민족음악원이사장 세한대학교전통연희학과 학과장 사회자 멘트 김금미,왕기석 국립창극단 커튼콜 전출연자 강강술래 대한민국 국악제 서울 프로그램 2012 대한민국 국악제 일시/2012. 10. 31. (수) 오후 7시 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 해설/최종민, 사회/오정해 항목 내용 출연 프롤로그(영상) - 종로 국악의 역사 오프닝 공연 정재만 外 오프닝 및 토크1 - 인사, 오프닝 멘트 - 정악과 종로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정악 가곡 노래/김영기,이정규 반주/이유나,문현 외 토크2 - 민요와 종로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민요 김혜란,임정란,김금숙 김광숙, 유지숙 외 2명 황용주 외 12명 정도 토크3 - 남도소리와 종로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남도소리 소리/성창순 유수정,김차경,김금미,나윤영 (제비노정기) 병창/정예진 외 50명 토크4 - 고수이야기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타악 새울전통타악진흥회 토크5 - 여성국극과 종로 여성국극 중 토크6 - 종로의 기악인들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기악 가야금/문재숙 외 26명 대금/이생강 토크7 - 춤과 종로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춤 춤/임이조 춤/정재만 토크8 - 종로의 극장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공간사랑 장덕화 外 이광수사물놀이 이사장 인사 - 국악협회 이사장 인사 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 클로징멘트 - 클로징멘트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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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창판소리 - 안숙선<정광수제 수궁가> 12월 31일1. 일시 : 2010년 12월 31일 (토) 늦은 8시 2. 장소 : 국립극장 3. 주최 : 국립극장 4. 문의 : 02)2280-4114 하나, 명문가의 판소리 다섯바탕, 멋진 해설이 곁들인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 등 판소리 다섯바탕을 온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올해 완창판소리도 유파별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 판소리의 내용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는 김세종제와 김연수제를 마련하였고, 는 보성소리와 서편제를 배치하여 소리판을 달구게 된다. 는 김소희제를 선택했고, 는 박유전제와 유성준제가 무대를 달군다. 그리고 는 보성소리와 동편제가 경쟁하는 모양새를 갖추었다. 보성소리 계열이 무대를 많이 채우고 있다는 점과, 여류명창이 주류를 이룬다는 점에서 판소리의 동향과 보완방향을 읽을 수 있다. 완창판소리는 나이 지긋한 판소리 귀명창들이 추임새로 판에 참여하는 모습과, 판소리 연구를 위하여 사설집과 대조하면서 공부하듯 책장을 넘기는 젊은 학생들의 모습이 대조적인 층위를 이룬다. 올해도 최종민 교수와 최동현 교수가 번갈아 해설하면서 그달 판소리 감상의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둘, , 봄의 향기를 봄에 맡는다 올해도 가장 무게 있는 소리판은 역시 불후의 명작인 공연이다. 3월 완창판소리의 문을 여는 작품은 염경애 명창의 김세종제 다. 염경애 명창은 중간세대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명창으로 정확하면서도 분명한 성음과 완벽한 이면의 구현, 그리고 강인한 통성이 특징이며, 순식간에 매혹적인 소리로 판을 이끌어 나가는 특장을 지니고 있다. 김세종제 의 경우 다섯 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 소리는 김세종→김찬업→정응민→조상현→염경애로 이어지는 기품과 격조를 갖춘 소리유파다. 4월에 국립창극단의 작품 은 이 3월 완창과 연계하여 감상하면 더욱 긴장감을 가질 수 있다. 셋, 의 정서, 과 함께 확산된다 의 경우는 네 시간 정도 걸리는데 보성소리와 서편제로 비교·감상할 수 있다. 유영애 명창은 보성소리 를 4월에 완창하고, 정순임 명창은 서편제 를 10월에 완창한다. 보성소리는 격조를 자랑하는 완성도 높은 소릿제로, 전설적 명창 박유전이 서편제를 기반으로 하여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이 소리는 정응민→성우향·조상현→유영애로 이어지는데, 명문가에서 전해오는 고급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유영애 명창은 성우향 명창에게 먼저 를 배운 다음, 다시 조상현 명창에게 수련하여 완전하면서 아름다운 작품으로 완성하였다. 유영애 명창은 성음이 분명하며 이면을 그려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튼실한 중저음은 특히 매혹적이며 아름답다. 국립창극단의 국가브랜드 작품 은 바로 이 보성소리를 기반으로 삼아 완성한 작품이다. 5월에 공연되는 에서 보성소리 심청가의 감동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서편제는 이날치에서 시작되어 김채만→박동실→장월중선→정순임 명창으로 이어지는 족보있는 소리제이다. 서편제야말로 10여년전 판소리 붐을 일으킨 영화 ‘서편제’의 모태가 되는 작품인데, 박동실 명창의 바디를 가장 완전하게 전하고 있는 장월중선의 것을 정순임 명창이 부른다. 정순임 명창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경주에서 활동하고 있다. 어머니 장월중선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아 단단하면서도 결이 고운 를 연행한다. 넷, 호방한 영웅·장수들의 세계 를 동시대의 명창 윤진철과 한승석이 재현한다. 올해 완창판소리에 참여하는 남자 명창은 윤진철·한승석 두분이다. 그리고 이 두 명창이 를 불러, 역시 는 남자소리라는 느낌을 제대로 보여준다. 윤진철 명창은 보성소리 를 이전보다 훨씬 성숙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우리에게 들려준다. 윤진철은 보성소리 를 스승인 정권진 명창으로부터 완전하게 이수받지 못했으나, 선생이 남긴 유작을 중심으로 재현하여 인멸의 위기에 빠진 보성소리를 유일하게 전승하고 있다. 섬세한 기교와 탁월한 해석으로 판을 이끌어 나가는 윤진철 명창의 무대가 6월의 극장을 달군다. 한편 11월에는 가장 진지하게 판소리완창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승석 명창이 역시 동편제 로 하늘극장의 무대를 채운다. 한승석 명창은 단단하면서도 위엄있는 소리를, 엄정하면서도 정확하게 구사하는 노력파이다. 한승석 명창은 완창작업과는 별개로 판소리가 오늘의 관중과 호흡하며 소통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사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는 판소리 준문화재 이상, 대통령상 수상 이상이라는 제한된 참여조건이 있기에 그 품격이 유지되어 왔다. 이번에 우리는 대학의 판소리 전공 전임교수에까지 그 문호를 넓혀서 한승석 명창을 초청하였다. 한승석의 적벽가는 송만갑→박봉술→안숙선→한승석으로 이어지는 정통 동편제 의 계보를 잇는 것이다. 다섯, , 수궁과 육지를 무대로 펼쳐지는 권력과의 싸움 올해 는 박유전제와 유성준제 두 가문의 소리가 무대에 오른다. 5월에는 박복희 명창이 박유전제 를 부른다. 박유전제 는 박유전→정응민→조상현→박복희로 전승된다. 박복희 명창은 주로 전남·광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 남원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소리꾼이다. 이번 서울 무대는 그만큼 긴장을 주겠지만, 특유의 통성을 구사하여 판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시대 최고의 명창 안숙선 선생이 정광수제 로 ‘2010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유성준제 는 유성준→정광수→안숙선으로 전승된 것으로 정광수제 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느 자리에서나 최선을 다하는 안숙선 명창은 공연마다 매진의 신화를 이끌고 있는 주역이다. 제야완창 판소리는 하늘극장에서 열리며,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무대가 된다. 안숙선 명창은 청아한 성음, 명료한 발음, 명확한 이면을 구사하여 우리시대 디바로 활약한다. 모든 관객들은 국립극장에서 함께 새해를 맞으면서 국립극장에서 마련한 떡국을 먹고, 새해를 맞이하는 불꽃놀이까지 즐기는 진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여섯, 만정제 를 김차경 명창으로 감상한다 만정제 는 송만갑 명창에게서 나온 소리를 김소희 선생이 다시 젊잖게 다듬은 명작이다. 만정제 는 김소희→안숙선→김차경으로 전승된 것이다. 김차경 명창은 지난 해 남원판소리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립창극단의 명배우이기도 하다. 첫 완창무대를 하늘극장으로 선택하였다는 것은 그만큼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하나의 도전으로 여겨진다. 김차경 명창은 소리가 단단하고 계면조 구사능력이 특히 빼어나서 슬픈 느낌을 표현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김차경이 질러내는 상성은 당대 최고의 수준이라고 평할 수 있다. 일곱, ‘일고수 이명창’, 우리시대 최고의 고수를 만난다 북반주를 담당하는 고수들의 면모 또한 국립창극단 완창판소리의 품격을 증거해준다. 우리시대의 고수로서 서울시 문화재인 정화영 명고와, 역시 문화재로서 최고봉에 있는 김청만 명인, 그리고 송원조 명고가 북반주를 맡게 된다. 이분들의 북치는 태와 추임새 또한 일품이다. 대전시문화재인 박근영 선생이 그 몸체만큼이나 우람한 북가락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태백 교수는 아쟁의 명인이기도 하며, 빼어난 북솜씨 또한 일품이다. 임영일 명고는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조용안 선생은 전주지역으로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조용수 선생은 국립창극단 기악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고수들로 서로 사촌형제간이기도 하다. 이분들의 북반주로 명창의 소리를 죄었다 풀었다 하면서, 올해의 완창판소리를 신나는 판으로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3월부터, 매달 마지막 토요일 오후 세시면 펼쳐지는 완창판소리 무대, 앞으로도 국립극장의 가장 튼실한 전통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고수 정화영, 김청만 유성준제 혹은 정광수제 로 일컫어지는 이번 수궁가는 안숙선 명창에 이어지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그림을 그리듯 묘사적인 소리와 발림을 자유자재로 보여준다. 청아한 성음, 명료한 발음, 명확한 이면을 구사하는 우리 시대 최고의 디바 안숙선 명창의 소리가 12월 하늘 극장을 가득 매울 것으로 기대된다. - 김소희, 강도근, 박봉술, 정광수, 성우향 선생께 판소리 5바탕 사사 - 중요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 - 남원 전국 명창 대회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문화훈장 포상 - 전주 세계 소리 축제 조직위원장 역임 - 현, 한국 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 국립창극단 원로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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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창판소리 - 정순임<박동실제 심청가> 10월 30일1. 일시 : 2010-10-30 15시 2. 주최 : 국립극장 3.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4. 문의 : 02)2280-4114 올해로 국립극장의 완창판소리 공연이 26년째 이어진다. 완창판소리는 국립창극단이 주관하여, 1984년 12월 ‘신재효 100주기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정례화한 것이다. 완창판소리 공연은 무엇보다도 호흡 긴 판소리 감상을 통하여, 관객이 명창의 기량을 확인하고 작품의 온전한 내용을 파악하게 하는데 기여했다. 판소리 완창 무대는 애호가들에게 당대 최고 수준의 판소리를 직접 접할 수 있는 무대가 되었으며, 명창에게는 하나의 도전이 되어 기량과 힘을 상승시키는 중요한 동기가 되었다. 그 동안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들이 판소리 완창 공연에 참여하여 추임새도 하고 즐기면서 완창판소리의 전통을 잇는데 기여했다. 이 무대는 판소리 인간문화재와 준문화재급, 그리고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분들에게만 한정적으로 문호가 제한되어, 유별나게 권위를 자랑하는 국립극장의 간판 판소리 감상회로 공인되었다. 어느 해도 소홀하게 오르지 않았지만 경인년을 맞은 올해의 완창판소리 무대는 더욱 풍성하고 특별하게 여겨진다. 특히 우리나라 판소리의 허리를 담당하는 중견명창들의 활약이 어느 해보다도 두드러진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토요일이면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과 하늘극장을 들뜨게 하는 완창판소리. 올해 공연의 특징을 일곱 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하나, 명문가의 판소리 다섯바탕, 멋진 해설이 곁들인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 등 판소리 다섯바탕을 온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올해 완창판소리도 유파별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 판소리의 내용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는 김세종제와 김연수제를 마련하였고, 는 보성소리와 서편제를 배치하여 소리판을 달구게 된다. 는 김소희제를 선택했고, 는 박유전제와 유성준제가 무대를 달군다. 그리고 는 보성소리와 동편제가 경쟁하는 모양새를 갖추었다. 보성소리 계열이 무대를 많이 채우고 있다는 점과, 여류명창이 주류를 이룬다는 점에서 판소리의 동향과 보완방향을 읽을 수 있다. 완창판소리는 나이 지긋한 판소리 귀명창들이 추임새로 판에 참여하는 모습과, 판소리 연구를 위하여 사설집과 대조하면서 공부하듯 책장을 넘기는 젊은 학생들의 모습이 대조적인 층위를 이룬다. 올해도 최종민 교수와 최동현 교수가 번갈아 해설하면서 그달 판소리 감상의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둘, , 봄의 향기를 봄에 맡는다 올해도 가장 무게 있는 소리판은 역시 불후의 명작인 공연이다. 3월 완창판소리의 문을 여는 작품은 염경애 명창의 김세종제 다. 염경애 명창은 중간세대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명창으로 정확하면서도 분명한 성음과 완벽한 이면의 구현, 그리고 강인한 통성이 특징이며, 순식간에 매혹적인 소리로 판을 이끌어 나가는 특장을 지니고 있다. 김세종제 의 경우 다섯 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 소리는 김세종→김찬업→정응민→조상현→염경애로 이어지는 기품과 격조를 갖춘 소리유파다. 4월에 국립창극단의 작품 은 이 3월 완창과 연계하여 감상하면 더욱 긴장감을 가질 수 있다. 8월에 감상하는 동초제 연창회는 전주를 중심으로 활약하는 이일주 명창과 그 제자들이 꾸며가는 심야연창무대이다. 동초제 는 일곱시간이 걸리는데, 이일주 명창과 그의 최고의 제자인 송재영·차복순·장문희·김미나 명창이 이어받아가면서 무대를 채운다. 이일주 명창은 단단한 성음과 꾀를 부리지 않는 연행으로 동초제를 담보하는 최고의 명창이자 교육자이다. 김연수 명창은 기왕의 동편제와 정정렬제를 종합하여 동초제라는 유파를 완성했고, 이 소리는 오정숙 명창을 거쳐 이일주 명창에게로 전승된 것이다. 중간에 맛있는 국수와 음식이 밤참으로 제공된다. 아마도 이 무대는 오후 다섯시에 시작되어 새벽 한시경까지 이어질텐데, 깊은 밤 함께 판소리를 감상하는 관객이 완전히 서로간의 유대를 확인하는 독특한 경험의 장이 될 것이다. 셋, 의 정서, 과 함께 확산된다 의 경우는 네 시간 정도 걸리는데 보성소리와 서편제로 비교·감상할 수 있다. 유영애 명창은 보성소리 를 4월에 완창하고, 정순임 명창은 서편제 를 10월에 완창한다. 보성소리는 격조를 자랑하는 완성도 높은 소릿제로, 전설적 명창 박유전이 서편제를 기반으로 하여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이 소리는 정응민→성우향·조상현→유영애로 이어지는데, 명문가에서 전해오는 고급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유영애 명창은 성우향 명창에게 먼저 를 배운 다음, 다시 조상현 명창에게 수련하여 완전하면서 아름다운 작품으로 완성하였다. 유영애 명창은 성음이 분명하며 이면을 그려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튼실한 중저음은 특히 매혹적이며 아름답다. 국립창극단의 국가브랜드 작품 은 바로 이 보성소리를 기반으로 삼아 완성한 작품이다. 5월에 공연되는 에서 보성소리 심청가의 감동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서편제는 이날치에서 시작되어 김채만→박동실→장월중선→정순임 명창으로 이어지는 족보있는 소리제이다. 서편제야말로 10여년전 판소리 붐을 일으킨 영화 ‘서편제’의 모태가 되는 작품인데, 박동실 명창의 바디를 가장 완전하게 전하고 있는 장월중선의 것을 정순임 명창이 부른다. 정순임 명창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경주에서 활동하고 있다. 어머니 장월중선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아 단단하면서도 결이 고운 를 연행한다. 넷, 호방한 영웅·장수들의 세계 를 동시대의 명창 윤진철과 한승석이 재현한다. 올해 완창판소리에 참여하는 남자 명창은 윤진철·한승석 두분이다. 그리고 이 두 명창이 를 불러, 역시 는 남자소리라는 느낌을 제대로 보여준다. 윤진철 명창은 보성소리 를 이전보다 훨씬 성숙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우리에게 들려준다. 윤진철은 보성소리 를 스승인 정권진 명창으로부터 완전하게 이수받지 못했으나, 선생이 남긴 유작을 중심으로 재현하여 인멸의 위기에 빠진 보성소리를 유일하게 전승하고 있다. 섬세한 기교와 탁월한 해석으로 판을 이끌어 나가는 윤진철 명창의 무대가 6월의 극장을 달군다. 한편 11월에는 가장 진지하게 판소리완창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승석 명창이 역시 동편제 로 하늘극장의 무대를 채운다. 한승석 명창은 단단하면서도 위엄있는 소리를, 엄정하면서도 정확하게 구사하는 노력파이다. 한승석 명창은 완창작업과는 별개로 판소리가 오늘의 관중과 호흡하며 소통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사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는 판소리 준문화재 이상, 대통령상 수상 이상이라는 제한된 참여조건이 있기에 그 품격이 유지되어 왔다. 이번에 우리는 대학의 판소리 전공 전임교수에까지 그 문호를 넓혀서 한승석 명창을 초청하였다. 한승석의 적벽가는 송만갑→박봉술→안숙선→한승석으로 이어지는 정통 동편제 의 계보를 잇는 것이다. 다섯, , 수궁과 육지를 무대로 펼쳐지는 권력과의 싸움 올해 는 박유전제와 유성준제 두 가문의 소리가 무대에 오른다. 5월에는 박복희 명창이 박유전제 를 부른다. 박유전제 는 박유전→정응민→조상현→박복희로 전승된다. 박복희 명창은 주로 전남·광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 남원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소리꾼이다. 이번 서울 무대는 그만큼 긴장을 주겠지만, 특유의 통성을 구사하여 판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시대 최고의 명창 안숙선 선생이 정광수제 로 ‘2010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유성준제 는 유성준→정광수→안숙선으로 전승된 것으로 정광수제 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느 자리에서나 최선을 다하는 안숙선 명창은 공연마다 매진의 신화를 이끌고 있는 주역이다. 제야완창 판소리는 하늘극장에서 열리며,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무대가 된다. 안숙선 명창은 청아한 성음, 명료한 발음, 명확한 이면을 구사하여 우리시대 디바로 활약한다. 안숙선 명창의 정광수제 무대는 2010년 12월 31일에 시작하여 2011년 1월 1일을 국립극장에서 맞게 된다. 올해 완창판소리의 마무리과 동시에 또 다른 설렘이 가득할 2011년 새해를 기약하는 멋진 무대이다. 모든 관객들은 국립극장에서 함께 새해를 맞으면서 국립극장에서 마련한 떡국을 먹고, 새해를 맞이하는 불꽃놀이까지 즐기는 진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여섯, 만정제 를 김차경 명창으로 감상한다 만정제 는 송만갑 명창에게서 나온 소리를 김소희 선생이 다시 젊잖게 다듬은 명작이다. 만정제 는 김소희→안숙선→김차경으로 전승된 것이다. 김차경 명창은 지난 해 남원판소리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립창극단의 명배우이기도 하다. 첫 완창무대를 하늘극장으로 선택하였다는 것은 그만큼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하나의 도전으로 여겨진다. 김차경 명창은 소리가 단단하고 계면조 구사능력이 특히 빼어나서 슬픈 느낌을 표현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김차경이 질러내는 상성은 당대 최고의 수준이라고 평할 수 있다. 일곱, ‘일고수 이명창’, 우리시대 최고의 고수를 만난다 북반주를 담당하는 고수들의 면모 또한 국립창극단 완창판소리의 품격을 증거해준다. 우리시대의 고수로서 서울시 문화재인 정화영 명고와, 역시 문화재로서 최고봉에 있는 김청만 명인, 그리고 송원조 명고가 북반주를 맡게 된다. 이분들의 북치는 태와 추임새 또한 일품이다. 대전시문화재인 박근영 선생이 그 몸체만큼이나 우람한 북가락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태백 교수는 아쟁의 명인이기도 하며, 빼어난 북솜씨 또한 일품이다. 임영일 명고는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조용안 선생은 전주지역으로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조용수 선생은 국립창극단 기악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고수들로 서로 사촌형제간이기도 하다. 이분들의 북반주로 명창의 소리를 죄었다 풀었다 하면서, 올해의 완창판소리를 신나는 판으로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3월부터, 매달 마지막 토요일 오후 세시면 펼쳐지는 완창판소리 무대, 앞으로도 국립극장의 가장 튼실한 전통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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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청(淸)> 10 월 18 일 ~10 월 19 일일 시 : 2008 년 10 월 18 일 ~ 19 일 [토]15시, 19시30분 [일]15 시 문 의 : 02-2280-4114~6(국립극장 고객지원실) 장 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부 황주 도화동에 사는 심봉사와 곽씨부인 사이에서 딸 청이 태어났다. 그러나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곽씨부인이 죽고 심봉사는 어린 딸을 동냥젖으로 키우게 된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한 심청은 밥을 빌어 부친을 공양한다. 이웃의 장승상 부인이 그 이야기를 듣고 수양딸로 삼고자 하나 부친 공양을 이유로 거절하고 돌아오는데, 딸을 기다리던 심봉사는 날이 저물도록 심청이 오지 않자 마중을 나가다가 물에 빠진다. 이때 그를 구해준 화주승에게 공양미 삼백 석을 불전에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공양미 삼백 석의 시주를 약속하지만 길이 없어 시름에 빠진다. 효성 깊은 심청은 이 말을 듣고 남경장사 선인들에게 인당수 제수로 자신을 팔아 공양미 삼백 석을 받고, 자신은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 2부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은 옥황상제의 명을 받은 동해용왕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 곽씨부인을 용궁에서 상봉하고, 다시 인간 환속을 하게 되어 황후가 된다. 이 때 심봉사는 못된 뺑덕이네를 만나 가산을 탕진하고 있었는데 부친의 걱정만 하던 심황후가 황성맹인잔치를 열고, 이 소식을 들은 심봉사도 뺑덕이네와 상경을 하던 중 뺑덕이네가 도망을 친다. 갖은 고생 끝에 황성 맹인잔치에 참석한 심봉사와 심황후가 상봉을 하고 죽은 줄 알았던 심청이 살아 있음에 심봉사는 더욱더 놀라는데 아직 부친이 눈을 뜨지 못한 것을 슬퍼하는 ‘심청’의 효심에 하늘이 감동하여 심봉사가 눈을 뜨고 광명천지를 환하게 보게 된다. [Staff] 예술감독 : 유영대 연 출 : 김홍승 작 창 : 안숙선 작곡/지휘 : 이용탁 대 본 : 박성환 안 무 : 정은혜 무대디자인 : 이학순 의상디자인 : 손희정 분장디자인 : 김종한 [Cast] 도 창 : 안숙선 심 청 : 김지숙, 박애리 심 봉 사 : 왕기철 뺑덕이네 : 나윤영,이연주 황 봉 사 : 윤충일,김학용 곽씨부인 : 정미정,김차경 장승상부인 : 김경숙,임향님 화 주 승 : 윤석안 대 왕 : 우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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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국가브랜드 공연 창극 「청(淸)」 11월 7일 ~12일▶ 일 시 : 2006년 11월 7일(화) ~ 12일(일) ▶ 평일 오후 7시 30분 토, 일 오후 4시 (6일 6회) 창극에서 볼 수 없었던 초대형 작품 이번 국립창극단 국가브랜드 공연 은 기존 창극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무대를 보여준다. 가장 주목할 만한 사항은 7.5도로 기울어진 경사의 회전무대로 녹색 톤의 간결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서 무대디자인을 맡은 이학순은 지난 의 무대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했다. 특히 인당수 장면에서 심청이 물속으로 몸을 던지는 장면과 환속하는 장면을 환상적이고, 몽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무대에 노력을 기울였다. 주요 스탭들이 지난 봄 공연한 와 같아서 대형 창극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다시금 도전하여 새롭게 탄생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특히 오페라 연출의 귀재로 알려진 김홍승 연출은 더 탄탄해진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고 말한다. 또한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무용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대거 출연하여 볼거리와 들을거리로 꽉 찬 ‘국립극장 국가브랜드’ 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는 공연이 될 것이다. 식지 않은 연기대결이 펼쳐진다 창극 에서는 동생인 왕기석이 함께 심봉사로 출연하여 걸쭉한 소리 대결을 펼친다. 또한 지난 공연에서 심청과 춘향으로 나와 전통여성의 강인함을 선보인 국립창극단의 차세대 프리마돈나 김지숙(33세)과 박애리(30세) 역시 같은 심청 역할로 작품을 이끌어간다. 이밖에도 국립창극단의 노장배우 윤충일-최영길(용왕역)/ 김차경-정미정(옥진부인)/ 주호종,우지용(대왕)/ 김경숙-임향님(장승상부인) 그리고 도창의 유수정이 가세함으로써 아주 뚜렷하면서도 볼 만한 연기대결로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창극 청(淸)은 2006년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작으로 초청되어 서울보다 먼저 전주에서 공연을 올렸다.(2006. 9. 22~23) 보통 극장에서 먼저 공연을 하고 지방공연장을 투어하는 형식과 달리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작하는 방식을 취해 스케일을 더 넓혔고, 창극의 세계화와 대중화의 가능성을 충분히 실험하는 자리가 되었다. 더불어 소리축제에 참가한 다른 공연 가운데 3대 우수공연으로 평가를 받았는데 2,000석이 넘는 전주 모악당 객석의 70%이상 점유율을 보이면서 판소리의 고향라고 할 수 있는 전주 관객들의 수준높은 평가에 합격점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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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晩秋” 남도민요의 밤 10월 24일일 시 : 2006년 10월 24일 오후 7:30 ~ 9:00 주 최 : (사)남도민요보존회 문 의 : 011-9091-8593 장 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 연출·총감독 : 신영희 * 기획 : 임숙 비나리 / 들국화 / 상주아리랑 / 지경다짐 / 함양양잠가, 둥당개타령 / 가야송 / 농부가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삼산은반락, 개고리타령, 흥타령/ 남해뱃노래, 신뱃노래 / 몽금포타령 / 성주풀이/ 방아타령 / 판굿 / 진도아리랑 민요는 늘 민중의 삶과 함께 했으므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소중한 자료로써 우리 민족의 보편적 정서를 가장 뚜렷하게 드러낸다. 따라서 공연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서와 살아있는 옛 문화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또한 우리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만남과 더불어 무용이 곁들어진 화려하고 세련된 멋과 흥이 어우러지는 고품격의 한마당을 펼칠 것이다. 박송희, 남해성, 성창순, 오정숙, 박계향, 신영희, 박윤초, 유영애, 김수연, 김영자, 임향님, 강정숙, 김정희, 한정하, 김란영, 김미숙, 김혜영, 김차경, 서명희, 김미란, 이주은, 김민경, 임숙 이생강, 백인영, 신규식, 김란영, 원완철 김희현, 손수길, 장응규, 신광식 김경흔, 배문경, 양재춘, 임호경, 허윤정 - 사물놀이 이광수 민족음악원 - 임이조, 임이조 선 무용단 최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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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악제 9월 19일 ~ 26일2006년 9월 19일(화) - 26일(화) 주최 : (사) 한국국악협회 후원 :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민속원 대한민국국악제는 지난해 사반세기를 맞으면서, 대한민국국악제의 항뱡을 분명하게 정하면서, 한국전통예술의 새로운 품격있는 공연으로 정착하기 시작했다. 국악계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의 공연인 ‘대한민국국악제'가 서울, 진도, 제주에서 펼쳐진다. 첫째, 명인의 명품공연 둘째, 책을 통한 명인들의 재조명 셋째, 지역성을 갖춘 국악공연물. ■‘명인에게 길을 묻다’_ 첫째날 9월 19일 (화) 19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박용호(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청성곡 안숙선(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적벽가 中 화용도 외 이애주(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승무 남해성(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 후보)-수궁가 中 상좌다툼 황용주(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 산타령 예능보유자)-선소리 산타령 ■‘명인에게 길을 묻다’_ 둘째날 9월 20일 (수) 19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이동규(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 후보)-언락, 편락 이춘희(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정선아리랑, 이별가 외 김일구(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예능보유자 후보)-적벽가 中 자룡 활 쏘는 대목 정재만(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살풀이 강정숙(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흥보가 中 제비노정기 ■ 진도축제_첫째날 9월 23일 (토) 오후 6시 진도 향토문화예술회관 춘향가 中 춘향이 매 맞고 옥으로 들어가는 대목 - 판소리_강현복, 고수_함재권 승무 - 채상묵 심청가 中 심봉사 눈뜨는 대목 - 판소리_이임례, 고수_박금영 도살풀이 - 양길순 춘향가 中 방자 편지가지고 한양 가는 대목 - 판소리_이난초, 고수_박재준 살풀이 - 김정녀 춘향가 中 어사또와 춘향모 상봉하는 대목 - 판소리_방성춘, 고수_이태백 성주풀이, 남원산성, 흥타령 - 이임례, 이난초, 방성춘 *반주 - 장구_최우칠, 아쟁_이태백, 대금_정회환, 가야금_문경아 ■ 진도축제_둘째날 9월 24일 (일) 오전 11시 진도 향토문화예술회관 길놀이 - 한국국악협회 진도군지부 회원 강강술래 -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보존회 진도북춤 -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보존회 서포리 베틀노래 - 서포리베틀노래보존회 만가 -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19호 진도만가보존회 ■ 진도축제_둘째날 9월 24일 (일) 오후 2시 진도 향토문화예술회관 남도들노래 중요무형문화재 제51호 남도들노래보존회 호남가, 제비노정기 가야금병창 신정옥, 나승희, 양효숙, 장구_최우칠 다시래기 중요무형문화재 제81호 다시래기보존회 흥보가 中 화초장대목 판소리 임향님, 고수_이태백 소고춤 오미자, 황순임, 오은명, 김효분 아쟁산조 아쟁 이태백, 장구_최우칠 씻김굿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씨김굿 보존회 육자배기, 진도아리랑 임향님, 한정하, 김미숙, 김차경, 정미정, 허애선 * 반주 - 장구_최우칠, 아쟁_이태백, 대금_정회환, 가야금_문경아 제주도 공연 - 첫째날 9월 25일 (월) 오후7시 제주한라대학 내 한라아트센터 -1부- 탐라의 숨결(제주도 전통민속놀이) 망건소리 김태매(시문화재 1호) 김옥자(군문화재 2호) 서순애, 김인자, 김귀례, 김수열 영주십경, 오돌또기, 이야홍 박순재(명창), 홍송월(명창), 김원호(명창), 한춘자(명창) 강경자, 안보순, 송경일, 이정열, 허계생 물허벅춤 예원무용단 촐비는홍애기소리, 밧볼리는소리 김향옥, 김향희, 박순재, 홍송월, 김원호, 한춘자, 강경자, 안보순, 송경일, 서순애, 김인자, 김귀례, 김수열, 문기남, 이정열, 허계생 멸치후리기 박순재(명창), 홍송월(명창), 김원호(명창),한춘자(명창) 강경자, 안보순, 송경일, 김향옥, 김향희, 서순애, 김인자, 김귀례, 김수열, 문기남, 이정열, 허계생 탐라굿 놀이(비나리) 말명(녹음), 연물 박순재(명창), 홍송월(명창), 한춘자(명창) 노순희, 정태심, 이종수, 최지원, 김양자, 고영애, 정명숙, 송덕실, 김진희, 현형삼 아리랑모음 (김동환편곡) 제주소년소녀합창단 (단장:김홍륜 자모회장:박은숙, 지휘자:이진영)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 가야금 임영화, 장구_허지영 -2부- 평시조, 지름시조 시조 박승규, 배동수, 정하준, 장구_이흥재, 대금_임경배 한량무 박종필 자진난봉가, 연평도난봉가, 배치기, 풍구타령 김광숙, 이춘목, 한명순, 유지숙, 김민경,이현정 정선아리랑, 강원도아리랑,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김영임, 조경희, 임춘희, 이명희,공윤주 *반주 장구_장덕화, 피리_김찬섭, 아쟁_김무경, 대금_이철주 ■ 제주도 공연 - 둘째날 9월 26일 (화) 오후7시 제주한라대학 내 한라아트센터 -1부- 제주합창단 계영타령, 느영나영, 고래고는 소리, 타작소리,동풍가, 용천검 해녀 노 젓는 소리,신목사가, 중타령, 밭 볼리는 소리, 사대소리 흥보가 中 판소리 이등우 가야금병창 강정숙, 강길려, 문수정 금강산타령, 노랫가락, 청춘가, 양산도, 창부타령 임정란, 김혜란, 이호연, 전숙희 구아리랑, 태평가, 오돌또기, 경복궁타령 이금미, 김점순, 김명순, 최수정, 강효주 *반주 장구_장덕화, 피리_김찬섭, 아쟁_김무경, 대금_이철주 -2부- 살풀이 - 진유림, 김형신, 하수연 입춤 - 제주도 신무용 ‘무천’ - 제주도 신무용 ‘향’ - 제주도 신무용 ‘고구려의 혼’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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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新심청전' 9월 22일 ~ 23일일시 : 2006년 09월 22일 ~ 23일 금 19:30 / 토 17:00 장소 : 한국소리의 전당 모악당 주최 :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주관 : 전라북도 문의 : 063-280-3325 출연진 - 국립창극단 > ○ 우리 고전의 영원한 주인공 ‘심청’ 태어나자마자 어미를 잃고, 눈 어둔 아비가 키워낸 우리의 딸 심청, 동냥을 다니면서도 시련에 대하여 꿋꿋함을 잃지 않았고 진정으로 사랑한 아비의 눈을 뜨기 위하여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던 심청꿋꿋한 삶의 의지와 열정을 간직한 ‘청’을 창극으로 만나보자.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대)은 2006년 우리시대의 창극 작품으로 창극 을 김홍승 연출로 전주소리축제 폐막작과 국립창극단 제113회 정기공연으로 전주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각각 9월과 11월에 올린다. 판소리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연출 김홍승, 대본 박성환)은 2006년 신임 유영대 예술감독을 맞아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국립창극단의 올해 두 번째 작품이다. 의 1부 ‘임당수’에는 심청이 태어나 임당수에 빠지기까지를, 2부 ‘맹인들의 합창’은 심청이 환생하여 황후가 되고 부친을 위해 황성맹인잔치를 열고, 천신만고 끝에 황성맹인잔치에 참석한 심청이 부친 심봉사를 상봉하고, 심봉사가 눈을 뜨는 내용이다. > -제1부 황주 도화동에 사는 심봉사와 현철한 곽씨부인 사이에서 딸 청이 태어났다. 그러나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곽씨부인이 죽고 심봉사는 어린 딸을 동냥젖으로 키우게 된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한 심청은 밥을 빌어 부친을 공양한다. 이웃의 장승상이 이 이야기를 듣고 수양딸로 삼고자 하나 부친 공양을 이유로 거절하고 돌아오는데, 딸을 기다리던 심봉사는 날이 저물도록 심청이 오지 않자 마중을 나가다가 물에 빠진다. 이때 그를 구해준 화주승에게 공양미 삼 백석을 불전에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공양미 삼 백석의 시주를 약속하지만 길이 없어 시름에 빠진다. 효성 깊은 심청은 이 말을 듣고 남경장사 선인들에게 인당수 제수로 자신을 팔아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 -제2부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 옥황상제의 명을 받은 동해용왕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 ‘곽씨부인’을 용궁에서 상봉하고, 다시 인간환속을 하게 되어 황후가 된다. 이 때 심봉사는 못된 뺑덕이네를 만나 가산을 탕진하고 있었는데 부친의 걱정만 하던 심황후가 황성맹인잔치를 열고, 이 소식을 들은 심봉사도 뺑덕이네와 상경을 하던 중 뺑덕이네가 도망을 치고, 갖은 고생 끝에 황성맹인잔치에 참석한 심봉사와 심황후가 상봉을 하고 죽은 줄 알았던 심청이 살아 있음에 심봉사는 더욱더 놀라는데 아직 부친이 눈을 뜨지 못한 것을 슬퍼하는 ‘심청’의 효심에 하늘이 감동하여 심봉사가 눈을 뜨고 광명천지를 환하게 보게 된다. 예술성이 높기로 춘향가에 버금 가는 작품으로 평가되며, 슬픈 대목이 많아서 계면조로 된 슬픈 소리가 많다. 국립창극단 전북도립국악원 등을 비롯하여 많은 관립 창극단에서 수십여 차례 창극으로 만들어진 바 있다. > 이름 국립창극단 프로필 1962년 창단 이후 '창극의 정형화와 국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순수 전통공연과 전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향의 공연을 통하여 창극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창극의 정형화를 위해 4대가의 극본을 정립하고, 1998년부터는 4대가를 완판으로 공연하고 있으며, 판소리 다섯마당을 영·불·일어로 번역 출간하는 등 많은 외국인들에게 대표적인 한국 전통예술로 알려진 창극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또한 1984년부터 진행된 토요상설무대 는 명창들을 통해 고유한 우리 소리의 멋을 전하고 있다. ▶1962. 03. 국립극장의 부설국립 예술단체로 창단 ▶1974. 03. 3.1절 경축 국립극장 소극장 개관기념공연, 국립국극단에서 국립창극단으로 개칭 ▶1974. 10. 국립극장 준공 1주년기념공연 판소리 공연 ▶1988. 04. 국립극장 개관 15주년 기념공연 공연. 서울올림픽문화예술축전 참가 ▶1995. 09. 공연-완창판소리,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상설공 ▶1999. 06. 기획공연 연 ▶2000. 05. 국립극장 50주년 기념 ▶2000. 10. ASEM경축공연, 한·중·일 3국 합동공연 ▶2001. 07. ▶2001. 08. 완창판소리 특별기획공연-차세대 명창 공연 ▶2002.05. 2002 완창판소리-천하제일명창의 대향연-오정숙/김성애/고향님 8시간 연속 릴레이 공연 ▶2003. 09. 삼국지 -국립창극단 108회 정기공연,국립극장 남산 이전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2005. 05. ▶2006. 05. (꿈나무,차세대,창작판소리) ◎ 출연진 소개 ◎ 도창 안숙선 유수정 애비(역할의 무당) 박병천 어린 심청(아역) 정희나 전유빈 백보현(미정) 심청 김지숙 박애리 심봉사 왕기철 왕기석 곽씨부인 옥진부인 김차경 정미정 상두꾼 최영길 상여꾼들 김학용 이영태 김형철 이시웅 허종렬 주호종 우지용 이광원 조영규 남해웅 박성환 남상일 도선주 이영태 허종렬 남경장사 이광원 조영규 남해웅 박성환 동네사람들(상여) 김미나 허애선 오민아 나윤영 김금미 최윤서 서정금 김미진 이연주 유주현 동네사람들(심청끌려간날) 미정 어린이들 미정 장승상부인 김경숙 임향임 화주승 윤석안 남상일 용왕 최영길 윤충일 대왕 주호종 우지용 뺑파 김금미 서정금 황봉사 윤충일 김학용 귀덕어미 시비 이연주 어전사령·대신1,2 남해웅 이시웅 용궁시녀 1,2 김유경 김미진 봉사들 김학용 이영태 김형철 주호종 우지용 이광원 조영규 박성환 허종렬 남상일 김미나 허애선 오민아 나윤영 김금미 최윤서 서정금 이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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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완창발표회 심야완창 안숙선 명창국립극장 완창발표회 심야완창 안숙선 명창 일 시 : 8월 12일 오후 8시 장 소 : 국립국장 야외무대인 하늘극장 2002년 ‘심야 완창’이란 전대미문의 판소리 공연을 올려 큰 성공을 거둔 안숙선 명창이 2002년 , 2003년 에 이어 2006년 다시 로 오는 8월 12일 오후 8시 국립극장 야외무대인 하늘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에 부르는 소리는 만정 김소희제 로, 국립창극단의 제자 유수정, 정미정, 김차경, 이영태 등 4명의 제자와 함께 무대에 선다. 안숙선 명창은 19세 때 서울로 올라와 김소희 선생 아래서 , , 를 배웠는데 만정에게서 고운 목, 탁 트인 맑은 소리, 곰삭은 성음, 우아한 자태와 발림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는 평을 받는다. 그의 맑고 밝으며 정확한 소리, 질러내는 목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이 아릴 정도로 호소력이 있으며, 곰삭은 목소리는 판소리 공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는 물결과 같은 흐르는 소리는 물론이고 고음 또는 힘 있는 소리에도 능하기에 고전에 정통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갖춘 예술가로서 널리 인정받는다. 고수로는 정화영(서울시고법예능보유자)씨와 김청만(국악원 지도위원)씨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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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우리시대의 명인전일 시 : 2005년 12월 14일 - 12월 16일 장 소 : 한국문화의집 코우스(KOUS) 주 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 의 : 02) 567 - 4055(6) ㅁ프로그램 12월 14일(수) - 가인열전 1. 가야금병창 '호남가' - 안숙선 2. 가야금병창 ‘ 노들강 초록물', ‘방아타령', ‘개타령' - 중앙가야금병창단 3. 서도잡가 ‘공명가' - 유지숙 4. 경기선소리 '산타령‘뒷산타령', ‘자진산타령' - 유창,이기옥,조은자,장세은,김선주,이수연,조경신,안성찬 5. 남도소리 ‘육자백이', ‘삼산은 반락', ‘개고리타령', ‘흥타령' - 안숙선,유수정,정미정,김차경,김유경 6. 경기소리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태평가', ‘뱃노래' - 유창과 제자들 7. 서도소리 ‘긴난봉가', ‘자진난봉가', ‘사설난봉가' - 유지숙 8. 판소리 ‘흥보가' 중 - 안숙선 9. 합창 ‘진도아리랑' - 출연자 전원 10. *반주단 - 장덕화, 이철주, 김무경, 김찬섭 12월 15일(목) - 산조열전 1. 백인영이 새로 짠 ‘시나위 나들이' - 백인영, 김민영, 차혜림 2. 원장현이 작곡한 ‘낙화' - 김해리, 박기연, 대금:원장현, 신디:원나경 3. 최경만의 태평소가락 ‘능계 등 경기가락 연곡' - 태평소 : 최경만, 장고 : 김청만, 꽹과리 : 백인영, 징 : 원장현 4. 거문고,아쟁 병주 ‘산조 가락' - 거문고 : 원장현, 아쟁:백인영, 장고:김청만 5. ‘춘향가 중 이별대목' - 판소리 : 유수정, 고수 : 김청만 6.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 임경주 7. ‘대금산조', ‘피리연주' - 이생강 8. 시나위 합주 - 출연자 전원 12월 16일(금) - 명무열전 1. 정재만과 만나는 ‘한영숙류 살풀이 춤' - 정재만 2. 이정희가 감추어 둔 ‘김숙자류 입춤' - 이정희 3. 진유림에게 큰상을 안겨준 ‘승무' - 진유림 4. 임이조를 스타로 만든 ‘한량무' - 임이조 5. * 반주단 : 장덕화, 이철주, 김무경, 김찬섭 “대한민국 대표 명인들의 국악 한마당” - 2005 우리시대의 명인전 -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동식)에서는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전통예술의 악·가·무 명인들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명인들의 무대는 늘 신나고 재미있고 흡족하다. 명인이란 우리가 다 아는 전통의 음악어법으로 현재성 있는 음악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전통은 끊임없이 현대와 대화할 수 있을 때에라야 전통일 수 있다. 우리는 이번 한국문화의집에서 열리는 2005 우리시대의 명인전을 통해서 이 점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명무 역시 전통의 춤사위를 가지고 관객들과 수준 높은 대화를 시도한다. 그들의 예술작품은 어느 시점에 정체되어있을 수 없고 항상 열려 있는 것이기에 그들은 공연 때마다 전혀 새로운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는 12월 14일부터 사흘간 올려지는 ‘2005 우리시대의 명인전'은 안숙선, 유지숙, 유창 등의 소리명인전, 이생강, 백인영, 최경만 등의 산조명인전, 정재만, 임이조, 진유림 등의 명무전으로 꾸며진다. 또한 첫째날과 셋째날에는 장덕화, 이철주, 김무경, 김찬섭 등이 반주단으로 참여 해 출연진에 화려함을 더해준다. 이러한 출연진 명단에서도 드러나듯 우리시대의 명인전은 각기 개성이 뚜렷한 당대 최고의 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도 큰 특징이 있다. 한국문화의집 공연장은 아담한 공연장 전체에 나무결 무늬가 우러나오는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런 장소야 말로 진짜 명인들과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날의 공연을 위해 출연자들은 마이크도 쓰지 않을 예정이다. 진짜 명인들이 자신들의 소리와 몸짓 그대로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귀 밝고 눈 맑은 관객들은 참으로 오랜만에 우리의 참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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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대한민국 국악제 24일 ~ 29일무제 문서 제25회 대한민국국악제 ■ 1. 심포지움 - [대한민국국악제와 전통예술축제] 일 시 : 10월 24일 (월) 오후 2시 장 소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마로니에 미술관 세미나실 사회: 신대철 (강릉대학교 교수) 제1주제 : 대한민국국악제의 발자취 - 권도희(전북대 전라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논평: 박소현(한양대 강사) 제2주제 :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대한 연구 - 곽병창(전주세계소리축제 총감독) 논평: 임미선(전북대 교수) 제3주제 : 자라섬페스티벌에 대한 연구 - 인재진(상명대정보통신대학원 겸임교수) 논평: 김보성(기전문화대학 학장) 제4주제 : 국악공연의 새로운 가능성 - 김승근(서울대학교 교수) 논평: 오미환 (한국일보 기자) 학술대회는 외화내빈의 경우가 많다. 실제적인 논의는 뒷전인 경우도 많았다. 이번 대한민국국악 제의 심포지움은, 그동안 축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왔고, 좋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 실제 현장에 서 뛰었던 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아울러 지난 대한민국국악제를 객관적인 자료와 데이터 를 통해 정리, 분석해보면서, 그동안 국악제의 성과와 한계를 집어보고, 앞으로 대한민국 국악제가 나아갈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 2. 젊은 축제 - 마로니에 대학축전 일 시 : 10월 24일 (월) 오후 6시 장 소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사회: 이안 (가수, 방송인, 서울대학교 국악과 졸) 서울대 - 함령지곡 한양대 - 산조합주, 민요연곡 이화여대 - 대취타, 가야금합주, 창극 추계예대 - 타악합주, 시나위 중앙대 - 이어도, 풍류, 너영나영 (중앙컬쳐클럽 ‘ONE') 대한민국국악제의 전야 행사는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젊은 국악학도들의 잔치이다. 서울지역의 국악과 학생들이 출연해서, 자신의 학교를 가장 잘 나타내는 국악 레파토리를 보여주는 무대최근 국악 관련 젊은 프로그래머로 인정받고 있는 박하나가 전체 진행을 맡아서, 젊은 분위기 를 한껏 느끼는 축제를 연출한다. ■ 3. 명인에게 길을 묻다 대한민국국악제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보여주는 최고의 축제이다. (사)한국국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국악제는 올해부터 5년에 걸쳐서 한국을 대표하는 명인들 쉰분을 모셔서 그 분들의 예술을 품격 있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첫 번째 해인 2005년에 함께 할 명인은 대한민국의 전 통예술을 대표하는 ‘명인 중의 명인'으로 다음과 같다. 첫째날 10월 25일 (화) - 이매방 김호성 김영재 조통달 김청만 둘째날 10월 26일 (수) - 정재국 강선영 이생강 성창순 이은주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첫째 날 10월 25일(화) 1. 이매방 - 승무 (이매방 명인과 제자 20명) 이매방 명인이 느린 염불 부분 등에서 독무를 하고, 이후 군무로 이어짐. 북가락의 부분은 이매방 명인이 혼자 하게 됨. 2. 김호성 - 시조, 가사, 3. 김영재 - 거문고산조 (김영재 명인과 제자 20명) 김영재 명인이 산조를 타고, 제자 20명이 뒤에서 함께 연주. 김영재 명인의 독주 부분과 제자들의 합주부분으로 구성 4. 조통달 - 판소리 판소리는 다른 장식없이 깔끔하게 소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평소 자주 부르는 대목보다는, 조금은 덜 알려진 부분이라도 예술성이 있으며,명인의 기예가 잘 살 수있는 부분을 택한다. 5. 김청만 - 고수, 타악 타악부분은 언제나 명창, 명인들과 함께 등장을 했는데, 이번에는 좀 변화를 준다. 김청만 명고의 장단을 제자들이 받아서 치는 부분이라거나,타악기를 바꿔가면서 타악기마다의 특 성을 보여준다.작은 소고, 혹은 정주의 두둘림으로 시작해서, 커다란 모듬북의 합주까지, 작은 소리 부터 점차 큰 소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어도 흥미로울 것이다. 둘쨰 날 10월 26일(수) 1. 정재국 - 대취타 정재국명인이 등채를 들고 등장한다. 국립국악원 예악당에 적당한 인원이 무대를 꽉 채우며, 한국음 악의 호걸스러운 면은 강조한다. 2. 강선영 - 태평무 강선영 명인이 처음에는 독주로 시작해서, 이수자를 중심으로 한 군무 형태의 태평무를 선보인다. 3. 이생강 - 대금산조 이생강 명인의 독주 부분과 제자들의 합주부분으로 구성 중간에서 새 울음 소리 부분에서는 명인과 제자가 주고 받는 느낌을 주어 변화를 꾀한다. 4. 성창순 - 판소리 ‘춘향가' 판소리는 다른 장식없이 깔끔하게 소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평소 자주 부르는 대목보다는, 조금은 덜 알려진 부분이라도 예술성이 있으며, 명인의 기예가 잘 살 수 있는 부분을 택한다. 5. 이은주 - 경기민요 정선아리랑, 태평가 등 이은주 명창의 장기를 중심으로 구성 사사계보 등을 초월해서, 모든 국악협회에 소속된 모든 경기명창들이 출연해서 들썩하면서도 정겨운 감동의 무대를 연출한다. 명인이 이 무대에 취해서 스스로 눈물을 지을 수 있을 만큼 멋진 무대를 만든다. ■ 4. 지방축제 - 제주도 축제 ■제주도 공연_ 첫째마당 일 시 :10월 28일 (토) 오후 7시 장 소 :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허튼춤 - 임이조무용단 개구리타령 - 황용주 살풀이춤 - 김정녀 가야금병창 - 강정숙 외 서도민요 - 김광숙, 이춘목 외 판소리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 - 이등우 제주민요 - 고성옥, 김주산, 이명숙, 박순재 외 제주민속무용 - 강명자, 김인순 외 풍물 - 풍장21 ■ 제주도 공연 - 둘째마당 일 시 : 10월 29일(일) 오후7시 장 소 : 제주문화예술회관 흥춤 - 진유림무용단 남도민요 - 김차경 외 경기민요 - 임정란, 김금숙, 김혜란, 이호연, 전숙희 외 도살풀이춤 - 양길순 외 시조 - 정은주 외 판소리 - 신영희, 권미숙 제주민요 - 김태매, 홍송월, 한춘자 외 제주민속무용 - 윤경원 외 풍물 - 한유심 외 ■ 5. ‘아트북 - 명인에게 길을 묻다' 제작 (한국국악협회, 민속원 공동 제작) * 명인들의 삶과 예술을 정리하는 글을 아트북 속에 담아낸다. * 가장 명인들을 잘 알고 있는 필자 다섯명이 참여해서, 대중들도 쉽고 친근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 으로 전개한다. 단순한 명인의 연대기적 삶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명인들의 애장품이나 명인들 의 에피소드를 집어넣어서, 전통예술의 명인의 친근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방향으로 전개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필자는 다섯명이며, 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서 같은 분야의 명인들의 한 명의 필 자가 모두 집필하도록 했다. 이매방, 강선영 - 진옥섭, 오정숙, 조상현 - 유영대, 이생강, 김영재 - 현경채, 정재국, 김호성 - 윤중강, 이은주, 김청만 - 김문성 집필. ■ 사진 : 이진환 사진을 보강해서, 읽는 책뿐 아니라 ‘보는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것에 치중을 하였다. 사진은 이진환이 담당한다.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캐나다 라이얼슨 스쿨 수료 현재 STUDIO ENGINE 실장, 대표작 : KT, SK 네트웍스, SK 텔레텍, LG화학, 엔씨소프트 기업PR 및 브 로슈어 수상 99년 더플레어 수상 ■ 2005 대한민국국악제 추진위원 이영희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황용주 (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 이생강 (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 신영희 (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 정인삼 (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 김정녀 (한국국악협회 이사) 장덕화 (한국국악협회 이사) 이춘희 (한국국악협회 이사) 김광수 (한국국악협회 이사) 양길순 (한국국악협회 이사) 김승근 (서울대학교 교수, 통영국제음악제 운영위원) 김정수 (추계예술대학교, 한국창작음악연구회 회장) 문재숙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해가야금연주단 예술감독) 윤중강 (음악평론가, 국악축전 예술감독) 최상화 (중앙대학교 교수,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 주요 스텝 실무진 : 이영희, 이기훈, 장덕화, 김승근, 윤중강 기획 : 윤중강 홍보 : 김승근 연출 : 김서룡 공연진행 : 김성주 출판진행 : 정현경 섭외구성 : 박하나 행사진행 : 한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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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완창판소리> 2004년 무대" 중견 명창 소리마당" 국립극장에서 주최하는 중견 명창 소리마당이 8월 28일~29일 이틀 동안 별오름극장에 오른다. 이번 무대에 초대된 중견 명창들은 국립창극단에서 활동하는 유수정, 왕기석, 김차경, 김학용, 이영태, 정미정과 전북도립국악원의 송재형, 국립국악원의 유미리 등 요즘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8명의 중견들이 각자의 최고 장기 대목을 부름으로써 옛날 명창대회와 같은 발표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28일 첫째날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르는 유수정 씨는 "국립창극단의 산증인"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오랜 세월 국립창극단의 주역으로 활동해 왔다 가야금의 명인이었던 유대봉 명인의 딸로 부친의 음악적인 소양을 물려받고 이후 만정 김소희, 안숙선 명창들의 가르침으로 명실 공히 국립창극단의 '간판배우'로서 인정받게 있다. 이번 무대에서 박초월제 수궁가 중 '계변영류'부터 '수궁천리머다마소' 까지를 선보인다. 두번째인 왕기석 씨는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소리 역량을 가늠하게 하는 중견 명창으로 인정받고 있다. 40대 초반의 나이지만 국립창극단에서만 20년이 넘게 살아왔으며, 대명창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독보적인 창극 배우로 활동해 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박동실 바디 적벽가 중 '적벽강 불 지르는' 대목과 '새타령' 을 부른다. 셋번째로 오르는 김차경은 매사에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소리 세계 역시 깔끔한 소리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했으며, 강도근, 김소희, 성우향, 안숙선 등 당대 최고의 명창들을 두루 거치며 섭렵한 소리세계를 뽐낸다. 이번 무대에서는 강산제 심청가 중 '곽씨부인 유언' 대목에서부터 '동냥적 얻어 먹이는' 대목까지를 부른다. 마지막 순서인 송재영은 제2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 부문 장원을 차지해 실력을 인정받은 중견 명창으로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장을 맡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동초제 춘향가 중 '옥중가'와 '어서출도' 대목을 부른다. 29일 둘째날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르는 김학용 씨는 김학용은 성운선, 오정숙, 은희진 명창으로 부터 소리 를 학습한 이후 줄곧 국립창극단에서 활동하며 소리와 연기를 다져온 김학용에게는 "빛나는 조역"이 란 말이 딱 어울린다. 특히 방자 역할에 일가견이 있어,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에 진출한 영화 에서 방자 역할을 탁월하게 소화해 냈다. 이번 무대에서는 박봉술제 적벽가 중 "군사 설움" 대목을 부르게 된다. 두번째 순서인 정미정 씨는 항상 웃음으로 선후배의 묵묵한 후원자가 되어 주는 중견 명창으로 김흥남, 정권진, 김소희 , 안숙선 명창을 사사했으며 현재 국립창극단의 주역배우로 창극 과 , 등에서 활약했다. 이번 무대에서 부르는 대목은 김소희제 춘향가 중 '월매치성'대목과 '옥중'대목이다. 셋번째인 이영태 씨는 묵묵한 소리꾼으로서, 국립창극단 단원으로서 활동하다가 얼마 전 독특한 장르이 노래로(본인 말에 따르면)감시 "외도"를 했다. 이런 다양한 시도의 와중에서 진정한 소리꾼으로서 의 모습을 보여 줄 이영태의 은 판소리의 또 다른 미래를 열어 주는 이벤트 가 될 것이라 예견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박초월제 수궁가 중 "토끼 살아나오는"대목을 부르게 된다. 대단원의 결실을 맺는 무대는 신동에서 중견으로의 자리매김한 유미리 씨다. 조상현 명창에게서 소리를 학습하여 "여자 임에도 튼튼한 소리를 갖춘' 판소리 유망주로 인정받아 왔다. 안정감 있는 목구성으로 오랜 세월 연마해 온 그의 소리가 당대 최고라 손꼽히는 중견 명창들의 무대 속에서는 어떻게 들릴지 자뭇 기대하게 된다. 유미리는 박록주제 흥부가중 '흥보 매 맞는' 대목과 '제비노정기'를 부른다. 문의 : 국립극장 02) 228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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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오페라인 전통창극 "심청가"예부터 ‘효’의 상징으로 꼽혀온 심청이가 한국적 오페라인 전통창극 무대로 되살아난다.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안숙선)은 가정의 달을 맞아 판소리 를 바탕으로 한 전통창극 을 한겨레신문사와 한국문화진흥재단 공동주최로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1998년부터 ‘완판 장막 창극’ 작업에 주력해온 국립창극단이 올해부터 창극의 대중화와 새로운 창극 만들기 작업을 위해 선보이는 2시간짜리 ‘전통창극’ 시리즈의 첫 작품. 99년 공연된 6시간짜리 ‘완판 장막 창극’ 을 김효경 서울예술대 연극학과장이 연출을 맡아 현대의 공연시간대에 알맞게 2시간으로 압축·정리해 누구나 흥미롭게 전통 공연의 멋과 맛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창극 의 음악 전반을 이루는 ‘판소리 ’는 ‘아니리’(말로 이어가는 사설)가 적고 오페라의 ‘아리아’(서정적인 독주성악)처럼 노래 파트가 많아 창을 만끽할 수 있고 더욱이 슬픈 대목이 많아 ‘계면조’(단조)로 구성된 애절한 서편제의 진수도 맛볼 수 있다. 안숙선 상임 예술감독은 창극을 세계무대에 내놓기 위해 4시간이 넘는 완판 창극을 2시간짜리 ‘콤팩트판 전통창극’으로 재탄생시켰다. 그리고 무대 뒤 스크린에는 한국화풍의 애니메이션을 등장시켜 극의 전개에 속도를 줬고 동시에 친근한 캐릭터를 살려 대중성을 부각시켰다. 더구나 올해부터 국립창극단 원로단원으로 추대된 오정숙(69)·김일구(64) 명창이 각각 장정승 부인역과 심봉사역을, ‘소리계의 대모’ 성우향 명창이 작창을 맡아 공연에 무게를 더했다. 또 최영길·왕기철(심봉사역), 김지숙·김유경·오민아(심청역), 김경숙(장정승 부인역), 유수정·김금미·정미정(곽씨 부인역), 임향님·김차경(뺑덕이네역), 백보현·정희나(어린 심청역) 등 중견과 신예 및 꼬마 명창들이 출연한다. 특히 어린 심청역의 백보현(서울 대모초 5)은 드라마 의 주제곡인 ‘오나라~’로 널리 알려졌으며, 정희나(서울 번동초 3)는 지난해 무대에 선 어린이 스타이다. 이용탁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가 작곡과 지휘를 맡았고 채상묵 서울예술단 무용감독이 안무를 지도했으며 정승호 씨가 무대디자인을 맡아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장면 등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해마다 5월이면 우리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가족의 구심점이 되는 ‘부모’에 대한 ‘효’는,‘동방예의지국’의 전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게 하며,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도 영원히 변하지 않을 한국인의 근본 정신인 것이다. 부모님을 동반한 2·4인 가족에게는 각각 으뜸석(5만원) 300석을 한정해 50% 할인 판매하고, 인터미션 때는 극장 로비에서 떡과 전통음료도 제공한다. 16∼30일 국립국장 달오름극장. 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공휴일 오후 4시(단 29일은 오후 7시 30분) 2만∼5만원 국립극장 : 02) 2280-4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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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소리 우리소리 2004 03월 6일 ~ 7 일공연기간 : 2004년 03월 6일 ~ 7 일 오후 4시 공연단체 : 국립창극단 문 의 : 2274-3507~8 www.ntok.go.kr 장 소 : 달오름극장 새봄을 여는 국악 음악회! 국립창극단 특별기획공연 - 깊은 소리 우리 소리 2004 해설이 있어 더욱 친근한 시간 - 국악 해설의 일인자 최종민의 구수한 해설 창극 관객들에게 전통 공연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임으로써 창극을 구성하는 여러 예술 장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눈앞에서 벌어지는 흥겨운 판에 추임새를 유도하여 우리 소리를 가까이서 동참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수한 국악 해설로 정평이 나있는 최종민 전 국립창극단장이 공연의 시작과 중간 중간에 등장하여 창극에서의 기악에 대해 설명하고 각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img:깊은소리우리소리.jpg,align=middle,width=170,height=228,vspace=0,hspace=0,border=1] 산조협주 / 기악부 및 관현악단 15명 산조란 즉흥적인 음악이란 뜻을 가진 곡으로 허튼가락 이라고도 한다. 19세기 말 무렵 김창조(1865~1918)가 가야금 산조를 처음 만든 후 이를 기본틀로 하여 여러 산조가 형성되었다. 이번에 연주되는 산조 합주는 박종선류 아쟁산조를 중심선율로 각 파트 악기들이 서로 주고받으며 각 악기의 특성을 잘 살려 연주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끝부분에 가야금 독주의 엇모리를 덧붙여 기존 산주 합주의 구성보다 더 풍성하게 했다. 대금 독주(의곡지성)/ 대금(이원왕), 아쟁(박기영), 장고(조용수), 신디(송희선) 대금은 음색의 청량함과 강렬한 농음, 그리고 청(갈대속껍질)의 울림에서 대 바람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독주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의곡지성(宜谷之聲, 1996년, 이철주 작)은 경기도 경드름, 강원도 메나리, 전라도 계면조를 바탕으로 중모리, 엇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세마치, 중모리 순으로 장단을 구성해, 우리 전통 리듬과 호흡으로 연주할 수 있게 만든 곡이다. 원래 대금과 소아쟁의 이중주로 연주되다 이번에 신디사이저를 추가하여 저음부를 보강, 전통곡의 느낌을 달리해 보았다. 가야금 병창 / 유수정, 김차경, 정미정 한국 전통음악 가운데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장르로는 가야금 병창과 거문고 병창 두 가지다(최근 들어 해금병창(김영재)이 소개되고 있다). 말 그대로 병창은 악기와 소리의 두 가지를 모두 익혀야만 가능한 장르로, 가야금 연주자가 직접 창을 부르면서 연주하는 장면은 무척 매력적인 관람의 경험을 안겨 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단가 중 “함평 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 바라보니, 제주 어선 빌어 타고, 해남으로 건너올 제…”로 시작하는 와 신민요 이다. 국립창극단의 대표적인 여성 창자인 유수정, 김차경, 정미정이 무대에 오른다. (13분) 거문고 산조/ 최영훈 거문고는 백악지장(百樂之丈)이라 하여 전통음악에서 매우 중요한 악기로 여겨 왔고, 지금도 산조, 창작 등의 영역에서 주목받는 악기이다. 특히 거문고 산조는 힘 있고 거친 음색과 섬세한 가락이 잘 어울리며 다른 산조에 비해 매우 다이내믹한 면이 있다. 연주되는 곡은 절제된 성음이 강조되면서 엇붙임 기교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로, 연주자 최영훈은 국립창극단의 예술감독 안숙선 명창의 친딸로 어려서부터 소리와 기악을 두려 섭렵한 기대되는 차세대 거문고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10분) 대풍류 / 기악부, 관현악단 14명 현악기로 이뤄진 줄풍류(絲風流)와 반대로, 대(竹) 즉 피리나 대금같이 대나무로 만들어진 관악기를 중심으로 편성된 풍류가 대풍류이다. 대풍류의 편성은 향피리2, 대금1, 해금1, 장구1, 북1로 삼현육각의 기본편성과 같고 당적이나 아쟁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연주에는 경기 무악의 대가인 고 지영희 선생이 1969년에 채보, 정리한 것이다. 느린 염불 장단으로 시작하여 조금 빠른 반염불에 이어서 관악 영산회상의 삼현도드리(삼현타령) 1장을 연결 부분으로 삼아 느린 허튼타령, 중허튼타령, 자즌허튼타령을 연주하고 굿거리로 넘어간다. 자즌굿거리, 당악이 연주되어 절정에 이른다. (13분) 기악과 판소리의 만남(심청가중-심봉사 눈 뜨는 대목) / 창(왕기철,유수정), 기악(기악부, 관현악단 14명) 소리는 창자와 고수가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기본이지만, 이번 연주에서는 창을 부르면서 극적인 아니리 장면을 연출할 때 우리의 전통 악기가 효과를 내주면서 수성반주로 창의 반주까지 곁들여 기악과 소리의 극적인 만남을 연출한다.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은 창극 중 기악이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나는 대목으로, 국립창극단의 대표적인 명창인 왕기철, 유수정이 함께한다. (15분) 기악 합주(뱃노래, 신뱃노래)/ 기악부, 관현악단 14명 이번 공연의 피날레는 기악의 합주로 장식한다. 연주되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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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국악제 < 2003년 9월 4일(목) ~ 5일(금)>【1994년 국악의 해를 기념하여 처음 실시한 서울국악제는 그동안 서울과 경기지역의 전통국악을 중심한 공연내용으로 개최해 왔습니다. 올해는 서울국악제 10회를 맞이하여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민요, 풍물, 시나위, 판소리 등의 내용으로 신명나는 한 판 굿을 개최합니다.】 ◈ 일 시 : 2003년 9월 4일(목) ~ 5일(금) ◈ 후 원 : 서울특별시 ◈ 주 최 : (사) 한국국악협회 ◈ 장 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늦은 7시 30분 ◈ 문 의 : 02) 744- 8051 ~ 2 ◈ 입장료 : 무료관람 ★ 공연특징 이번 서울국악제는 우리 전통예술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특히 서양음악 중심의 음악교육을 받고 있는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시키고 우리 문화를 쉽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최상화 교수의 설명으로 진행합니다. 관객층에 있어서 기존 장연층과 함께 하는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우리 음악 바로 알기 차원에 진행되고 있는 국악강사 풀제와 연계하여 초ㆍ중ㆍ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국악내용을 중심으로 꾸며졌습니다. ㅁ♣ 2003년 9월 4일 (목) ♣ㅁ - 기악합주 - 곡 목 : 시나위 출연진 : 장구 / 장덕화, 징 / 이경섭, 대금 / 길덕석, 해금 / 이동훈, 아쟁 / 김영길 거문고 / 한민택, 가야금 / 위희경, 피리 / 최경만ㆍ황광엽 - 경기민요 - 곡 목 : 장기타령 출연진 : 박순금, 최영숙, 남궁 랑, 노경미, 노학순, 조경희, 최은호, 안소라, 정경숙, 김점순 - 판소리 - 곡 목 : 수궁가 출연진 : 김영자 / 창 - 독무 - 춤 명 : 승무 출연자 : 문숙경 - 서도민요 - 곡 목 : 몽금포 타령, 개성난봉가, 자진난봉가, 사설난봉가 출연진 : 김광숙, 이춘목, 한명순, 유지숙, 이문주, 박준영, 김경배, 이지녀, 임세기, 유상호, 김민경, 이현정, 박숙자, 신태양, 최연화 - 국극 - 제 명 : 콩쥐 팥쥐 출연진 : 이등우, 김인자, 신유경, 박송희, 조금앵, 김진진, 김순희, 김복강, 정미다, 허숙자, 김혜리. 김흥선, 남덕봉, 홍현숙, 박향연, 강보원, 박진주, 김미영, 김성애, 이계순, 남은진, 장유희, 음지민, 최효숙, 유선영, 강인선, 김문희, 음지수, 이현정, 임흥덕. ㅁ♣ 2003년 9월 5일 (금) ♣ㅁ - 기악합주 - 곡 목 : 태평소시나위와 사물 출연진 : 태평소 / 송선원, 장구 / 이경섭, 쾡과리 / 이관웅, 북 / 이동훈, 징 / 황광엽 -시조 - 곡 목 : 여창질음시조 ㆍ 남창 질음시조 출연진 : 권장숙ㆍ신윤희ㆍ변진심ㆍ조영숙ㆍ송규정 / 창 , 대금 / 정용해, 장구 / 이흥재 - 남도민요 화초사거리 - 출연진 : 김경숙, 유수정, 정미정, 김차경, 유미리, 허선애, 나태옥, 김금미 - 독무 - 춤 명 : 살풀이 출연진 : 이은자 - 판소리 - 곡 목 : 적벽가 출연자 : 왕기철 - 선소리 산타령 - 곡 목 : 뒷산타령, 자즌 산타령 출연진 : 황용주 외 50명 - 가야금 병창 - 출연진 : 강정숙ㆍ정경옥ㆍ강길려ㆍ정명희ㆍ강은경ㆍ양정이ㆍ박현숙ㆍ송나연 권순희ㆍ서영례ㆍ문수정ㆍ위희경ㆍ김지현ㆍ유채진ㆍ박윤선ㆍ이 선 강우정ㆍ주문희ㆍ김민정ㆍ조항아ㆍ서태경ㆍ임정미ㆍ공은영ㆍ오정희. - 진도북 춤 과 풍물 - 출연진 : 김병천 신만종ㆍ박종기ㆍ양석진ㆍ양태훈ㆍ정민기 반 주 : 장구 / 장덕화, 징 / 이경섭, 대금 / 길덕석, 해금 / 이동훈, 아쟁 / 김영길, 거문고 / 한민택, 가야금 / 위희경, 피리 / 황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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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창극 콘서트<6.12>우리 창극 다섯 바탕 중 최고의 아리아가 한자리에! 창극과 국악관현악이 만나는 갈라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무대 [img:국립극장-창극콘서트.jpg,align=,width=170,height=229,vspace=0,hspace=0,border=1] ● 공연 일자 : 6월 13 ~ 14일 ● 공연 시간 : 13일 -저녁 7:30, 14일- 오후 4:00 ● 장 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관 람 료 : 으뜸석 2만원 / 버금석 1만원 ● 공연 단체 : 국립창극단 ● 문의 전화 : 02) 2274-3507~8. www.ntok.go.kr 올해로 창단 41주년을 맞은 국립창극단은 그 동안 다섯 바탕을 비롯해 창작 창극에 이르기까지 100여 편이 넘는 창극 공연을 올려왔다. 는 지금까지 올려왔던 창극 중 가장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다섯 바탕 가운데 주옥같은 아리아만을 엄선, 한 자리에 올려 보는 시간으로 창극 공연 사상 최초로 기획된 귀한 무대이다. 옥중 춘향이가 부르는 "쑥대머리", 이도령이 부르는 "박석치 올라서서", 흥보와 흥보처가 부르는 박타령 "시르릉 실근 톱질이야", 조조가 부르는 "산천은 험준하고"…. 가락이 아름답고 구성이 알차 판소리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부르고 즐기는 눈대목(하이라이트)은 판소리를 잘 모르고 창극 공연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어깨를 들썩이며 젖어들 수 있을 만큼 우리 귀에 익숙하고 정겨운 소리이다. 는 창(唱)과 국악관현악의 절묘한 만남이다. 이인원, 지원석, 원영석, 김대성, 강상구 등 새롭게 주목받는 소장파 작곡가 5명이 각각 '심청의 환생(심청가)', '흥보가 부자라니(흥보가)', '토끼 이야기(수궁가)', '적벽강의 불이야(적벽가)', '어화둥둥 내 사랑(춘향가)' 등 창극 다섯 바탕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과 색을 입혀 창과 국악관현악의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는 창극계 젊은 스타들이 중심이 되어 꾸미는 젊은 창극 파노라마다. 국립극장 총체극 에서 빼어난 연기력과 창 솜씨를 선보인 박애리, 창작 창극 에서 주역을 맡았던 허종열과 주승현, 어린이 창극 에서 넘치는 끼를 과시한 서정금과 우지용, 2000년 입단과 더불어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젊은 재주꾼 남상일을 비롯해 왕기석, 왕기철, 김형철, 김차경, 김금미, 김미진, 남해웅, 허애선 등 젊고 신선한 소리꾼들의 풋풋하지만 알찬 소리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 프로그램 ◆ 1. 서곡 떠나가는 배(작곡 지원석) 바다 위에 두둥실 떠가는 배의 모습과 폭풍우와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의 모습, 어부들의 힘찬 합창소리가 관현악으로 표현된다. - 제1경 심청의 환생(작곡 이인원 | 창 정미정 박애리 허종열) 심청과 심봉사가 상봉하는 대목을 중심으로 꾸몄다. 심청이 바닷물에 빠지기 전에 부르는 비탄에 찬 아리아 '배의 밤이 몇 날인고', 심봉사가 도화동을 떠나면서 부르는 노래 '도화동아 잘 있거라'가 중모리로 불린다. 이어서 황궁의 맹인잔치에 참가한 심봉사가 부르는 '도화동 심학규요'와 심봉사가 눈뜨는 마지막 대목 '내 딸이면 어서 보자'가 자진모리의 극적인 이중창으로 불린다. - 제2경 흥보가 부자라니(작곡 지원석 | 창 김학용 김형철 주호종 김차경 김미진) '박타는 대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흥보처가 가난을 원망하는 '복이라 허는 것은'을 구슬프게 부른 후 흥보와 흥보처가 박타령 '시르렁 실근 톱질이야'를 부른다. 방창단의 돈타령 '못난 사람도 잘난 돈'에 이어 놀보의 유명한 '화초장타령'이 역시 중중모리로 익살스럽게 불려진다. - 제3경 토끼 이야기(작곡 원영석 | 창 김금미 서정금 남해웅) 자라의 꾐에 속은 토끼가 용궁에 끌려가 겪는 장면을 중심으로 꾸몄다. 먼저 자라가 육지에 나와 태어나서 처음 보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고고천변 일륜홍'이 중중모리로 불려지고 이어 자라가 토끼를 만나는 대목 '거 뉘가 날 찾나'가 중중모리로 흥겹게 불려지면 마침내 자라가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데려가고 좌우 나졸들이 달려들어 토끼를 잡아들이는 장면이 자진모리 장단의 노래로 숨가쁘게 묘사된다. - 제4경 적벽강의 불이야(작곡 김대성 | 창 남상일 우지용 왕기석) '적벽대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합창과 관현악이 적벽강에 불지르는 대목 '적벽대전'의 웅장한 전투 모습을 격렬한 음악으로 묘사한다. 이어 전쟁에 패한 조조의 독창 '산천은 험준하고'가 중모리로 애처롭게 노래되고 매복해 있던 관공이 조조를 공격하고 조조가 관공에게 살려달라고 비는 조조와 관공의 이중창 '청룡도 칼 받어라'가 중모리로 불려진다. - 제5경 어화둥둥 내 사랑(작곡 강상구 | 창 허애선 김지숙 왕기철) 이도령이 암행어사가 되어 박석티 고개를 넘어 춘향을 만나는 대목을 중심으로 꾸몄다. 맨 처음 춘향이 옥에 갇혀 부르는 '쑥대머리 귀신형용'을 독창으로 부르면 이도령의 '박석치 올라서서'가 진양조로 불려지고 이도령과 춘향이 옥중에서 만나 부르는 이중창 '내 사랑 춘향아'가 중중모리로 불려지고 이어서 춘향이와 이도령의 이중창 '사랑 사랑 사랑'이 흥겹게 불려진다. ◆ 프로들의 한판 창극 , , , , 의 다섯 바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는 정회천 국립창극단 단장이 총 구성을 맡고, 예술감독 에 안숙선, 창 지도에 김경숙, 지휘에 이인원 등 국악계 프로들이 합심하여 만든 기획 공연이다. 서곡을 비롯해 다섯 바탕 창극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각각 나름의 다섯 가지 풍경으로 만든 작곡가로는 2002 KBS 국악대상 작곡상을 받은 김대성, 양악과 국악의 작곡어법을 함께 구사하는 신세대 작곡가 강상구, 지원석, 원영석 그리고 국립창극단 이인원 부지휘자 등 5명의 작곡가들이다. staff 총구성 - 정회천 / 예술감독 - 안숙선 / 지휘 - 이인원 작곡 - 김대성, 지원석, 강상구, 원영석 / 창지도 - 김경숙 cast 심청 - 정미정, 박애리/ 심봉사 - 허종열 흥보 - 김학용/ 놀보 - 김형철, 주호종 / 흥보처 - 김차경 김미진 토끼 - 김금미, 서정금/ 별주부 - 남해웅 조조 - 남상일 / 관우 - 우지용, 왕기석 춘향 - 허애선, 김지숙 / 이도령 - 왕기철 방창단, 이영태, 이광원, 조영규, 이시웅, 박성환, 오민아, 김유경, 유주현, 최윤서, 이연주, 연주 - 국립창극단 기악부, 국립국악관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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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릿결 눈대목 창극콘서트<6.13~14>소릿결 눈대목 창극콘서트 국립창극단 특별기획 공연 ● 일 시 : 6월 13일 ~ 14일 ● 장 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공연단체 : 국립창극단 ● 문 의 : 02) 2274-3507∼8 www.ntok.go.kr 우리 창극 다섯 바탕 중 최고의 아리아가 한자리에! 창극과 국악관현악이 만나는 갈라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무대 - 국립창극단 올해로 창단 41주년을 맞은 국립창극단은 그 동안 다섯 바탕을 비롯해 창작 창극에 이르기까지 100여 편이 넘는 창극 공연을 올려왔다. 는 지금까지 올려왔던 창극 중 가장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다섯 바탕 가운데 주옥같은 아리아만을 엄선, 한 자리에 올려 보는 시간으로 창극 공연 사상 최초로 기획된 귀한 무대이다. 옥중 춘향이가 부르는 "쑥대머리", 이도령이 부르는 "박석치 올라서서", 흥보와 흥보처가 부르는 박타령 "시르릉 실근 톱질이야", 조조가 부르는 "산천은 험준하고"…. 가락이 아름답고 구성이 알차 판소리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부르고 즐기는 눈대목(하이라이트)은 판소리를 잘 모르고 창극 공연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어깨를 들썩이며 젖어들 수 있을 만큼 우리 귀에 익숙하고 정겨운 소리이다. 는 창(唱)과 국악관현악의 절묘한 만남이다. 이인원, 지원석, 원영석, 김대성, 강상구 등 새롭게 주목받는 소장파 작곡가 5명이 각각 '심청의 환생(심청가)', '흥보가 부자라니(흥보가)', '토끼 이야기(수궁가)', '적벽강의 불이야(적벽가)', '어화둥둥 내 사랑(춘향가)' 등 창극 다섯 바탕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과 색을 입혀 창과 국악관현악의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는 창극계 젊은 스타들이 중심이 되어 꾸미는 젊은 창극 파노라마다. 국립극장 총체극 에서 빼어난 연기력과 창 솜씨를 선보인 박애리, 창작 창극 에서 주역을 맡았던 허종열과 주승현, 어린이 창극 에서 넘치는 끼를 과시한 서정금과 우지용, 2000년 입단과 더불어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젊은 재주꾼 남상일을 비롯해 왕기석, 왕기철, 김형철, 김차경, 김금미, 김미진, 남해웅, 허애선 등 젊고 신선한 소리꾼들의 풋풋하지만 알찬 소리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 프로들의 한판 창극 , , , , 의 다섯 바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는 정회천 국립창극단 단장이 총 구성을 맡고, 예술감독 에 안숙선, 창 지도에 김경숙, 지휘에 이인원 등 국악계 프로들이 합심하여 만든 기획 공연이다. 서곡을 비롯해 다섯 바탕 창극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각각 나름의 다섯 가지 풍경으로 만든 작곡가로는 2002 KBS 국악대상 작곡상을 받은 김대성, 양악과 국악의 작곡어법을 함께 구사하는 신세대 작곡가 강상구, 지원석, 원영석 그리고 국립창극단 이인원 부지휘자 등 5명의 작곡가들이다. ▶ staff 총구성 - 정회천 / 예술감독 - 안숙선 / 지휘 - 이인원 작 곡 - 김대성 지원석 강상구 원영석 / 창지도 - 김경숙 ▶ cast ㆍ심 청 - 정미정, 박애리 ㆍ심봉사 - 허종열 ㆍ흥 보 - 김학용 ㆍ놀 보 - 김형철, 주호종 ㆍ흥보처 - 김차경, 김미진 ㆍ토 끼 - 김금미, 서정금 ㆍ별주부 - 남해웅 ㆍ조 조 - 남상일 ㆍ관 우 - 우지용, 왕기석 ㆍ춘 향 - 허애선, 김지숙 ㆍ이도령 - 왕기철 ㆍ방창단 - 이영태, 이광원, 조영규, 이시웅, 박성환, 오민아, 김유경, 유주현, 최윤서, 이연주 ㆍ연 주 - 국립창극단 기악부, 국립국악관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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